▲포트 후드 기지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지가 봉쇄되었다. [Photo: Foxnew]
2일 오후 4시경(현지 시간) 일어난 포트 후드 기지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는 34세 장병 이반 로페즈로 알려졌다.
0.45구경 컬리버 스미스 웨슨 총을 지닌 용의자가 자살함으로써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총격은 동료 병사와의 싸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동기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2011년 이라크 전투지역에서 4개월을 복무했으며 이후 정신적인 문제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월 가족들과 함께 포트 후드로 전출됐다고 한다.
부상자들은 현재 텍사스 템플시에 있는 스콧 화이트 템플병원 등 두 개의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한 것에 대해서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영숙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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