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육군부대에서 오늘(2일) 오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Photo: texasinsider]
오늘(2일) 텍사스 킬린에 있는 육군 기지(포트 후드)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 부상자들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당국은 기지를 봉쇄하고 군인들에게 안전한 곳을 찾아 대피하라고 지시했으며, FBI의 여성 대변인 미쉘 리는 FBI 요원들이 급파되었다고 밝혔다.
KCEN 방송은 용의자가 회색 토요타 차량을 운전하는 백인 남성이며 45구경 권총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기지 내에 위치한 센트럴 텍사스 칼리지 포트후드 캠퍼스는 즉각 모든 수업을 취소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소개령을 내렸다.
백악관 대변인 조쉬 어네스트는 현재 시카고에서 민주당 기금 모금 만찬에 참석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도 이 보고를 받았으며 보고가 계속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후드 기지는 지난 2009년 11월 5일에도 전 육군 소령 니달 말릭 하산이 총기를 난사 13명이 죽고 32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한 곳이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조영숙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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