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길 주민과 업소들 1대당 최대 20달러까지 주차비 보상
▲ 2014 시클라비아 행사사 오는 6일 윌셔길에서 펼쳐진다. [Photo: transportationissuesdaily.com]
이번 주말 ‘차 없는 거리’, 시클라비아(CicLAvia) 행사가 LA 윌셔길을 중심으로 열린다.
시클라비아 행사는 오는 6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라클 마일 지역 윌셔와 패어팩스에서 LA 다운타운 원 윌셔빌딩까지 구간에서 열리며 당일 새벽 1시부터 이 구간에 주차된 차량은 모두 토잉 조치된다.
한편 도로 차단으로 피해를 입는 인근 주민과 업소들을 위한 이색적인 보상이 제공된다.
시클라비아 측은 주민들이나 비지니스 업주들이 오는 5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인 6일 오후5시 사이 펼쳐지는 행사로 일대 도로가 차단되면서 다른 곳에 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 차량 1대당 최대 20달러까지 주차비를 보상하기로 했다고 한다.
시클라비아는 이를 알리는 전단지를 한국어로도 제작해 윌셔길을 중심으로 거주하는 주민과 업소들에 배포하고 있는데,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영수증과 거주증명서를 시클라비아 사무실(3780 Wilshire blvd Suite 1020, LA, CA 90010)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