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4220만 달러 한꺼번에 수령키로
▲4억 2천5백만달러의 잭팟 복권에 당첨된 벅스턴이 수표를 들고 있다. [Photo: nydailynews]
지난 2월 19일에 실시된 파워볼 잭팟 당첨자가 4월 1일 만우절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일한 당첨자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사는 레이몬드 벅스턴.
그는 이 복권을 산호세에서 10마일 북쪽에 위치한 밀피타스 시의 한 편의점에서 2달러를 주고 구입했다고.
그가 당첨된 4억 2천5백만달러의 잭팟은 역사상 가장 큰 금액 중 하나로, 미국에서 가장 큰 복권 금액은 지난 2012년 실시된 6억 5천 6백만 달러의 메가 밀리언즈 잭팟, 가장 큰 파워볼 잭팟은 2013년 5월에 터진 5억 9천 50만 달러였다.
그는 이 금액을 세금을 제외한 2억 4천 220만달러를 한꺼번에 수령하기로 했다고.
4월 1일, 혹은 그 이전에 이미 은퇴한지는 모르지만 이 젊은 은퇴자는 돈의 일부를 소아건강, 아동 기아와 교육을 위해 구제사업을 펼치는 자선단체를 세우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는 여행을 위해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복권국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이 티켓이 가져다 줄 금액 때문에 매우 무서웠다. 이 작은 종이가 나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 놀라울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직은 그는 많이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그는 “행운의 제다이”라는 슬로건이 쓰인 요다 T-셔츠를 입고 나타났다고.
한편 뉴욕에 사는 한 여성은 복권 추첨으로 2백만 달러 복권 상금 받았다고 알려졌다.
조영숙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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