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성가곡에 모두가 하나로
캄 코랄 정기연주회
▲캄 코랄 정기연주회에서 이수정 지휘자가 캄 코랄 합창단을 소개하고 있다.
제 8회 캄 코랄 정기연주회(단장 이수정 지휘자)가 지난 9일 라팔마에 위치한 Kennedy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개최됐다.
이수정 지휘자는 "갈수록 기독교 행사를 종교 행사로 규정하고 공립학교에서 조차 사라져 가고 있는 이 때에 캄 코랄이 작으나마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성가를 통해 주류와 비주류가 하나되고, 언어의 장벽이 무너져 모두가 화합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한인들 뿐 아니라 주류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많은 방청객들이 몰려 자리가 없어 되돌아 가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에 참석한 브레아시 돈 슈바이처 시장은 "이렇게 믿음이 강한 단체가 한인 커뮤니티에 있는지 몰랐다"며, "아름다운 성가곡들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터치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별히 마지막 곡은 옥스포드 아카데미 하이스쿨 합창단과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를 합창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모금된 헌금 일체는 미주복음방송을 돕는데 쓰여진다.
▲캄 코랄 합창단과 옥스포드 아카데미 하이스쿨 합창단이 마지막 곡을 부른 후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송금관 기자 info@mij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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