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김경진 목사(50세)가 최종 확정됐다. 나성영락교회는 13일 주일 제직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김경진 목사 청빙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림형천 제3대 담임목사가 서울 잠실교회로 부임함과 동시 사임한 뒤 1년여 만에 새 담임목사로 서울 익수스교회에 시무하는 김 목사를 제4대 담임목사로 최종 확정하게 되었다.
김 목사는 지난 12일 처음 새벽 설교를 한데 이어 13일 1~6부 예배까지 6번의 설교를 통해 교인들과 처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으로 돌아간 뒤 2월 중순경 부임할 예정이다.
김 목사는 토론토 공대를 나와 토론토 녹스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이후 토론토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밴쿠버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와 서울 새사람교회 "청빙목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 5월 익수스 교회를 설립했다. 가족으로는 김성희 사모와 2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