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스 버디스 그린 힐즈 공원묘지에 안착
▲고 이선주 목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난 10일 타계한 고 이선주 목사의 장례식이 14일(금) 오후 3시 팔로스 버디스 (Parlos Verdes)의 그린 힐즈 공원묘지(Green Hills Mortuary Park)에서 약 2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 이선주 목사는 미주 이민역사에서 인권과 한국 민주화 운동, 통일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북미주한인이민사 편찬위원장을 지낸바 있다.
1974년 LA중앙일보 초대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코리아 헤럴드 미주판 편집장, 동아일보 미주판 초대 편집국장, 잡지 “뿌리” 발행인, 미주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장 등을 지냈다.
1989년~1996년까지 한미신학교와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07년에는 한인 이민교회의 역사를 정리한 “고난과 영광의 100년” 상·하권을 출판하기도 했다. 또 최근까지 한미인권연구소 상임고문을 맡아 인권운동가로도 활약했다.
하관예배는 오늘 오전 10시에 드렸다.
▲고 이선주 목사의 장례식장에 놓여 있는 화환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힌 리본이 눈에 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조문객들이 줄지어 있다.
송금관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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