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언론계의 큰별…한인 이민 역사의 산 증인
원로 언론인이자 목회자인 이선주 목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연세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 언론인, 교육자, 사회비평가 저술가, 종교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1974년 LA중앙일보 초대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코리아 헤럴드 미주판 편집장, 동아일보 미주판 초대 편집국장, 잡지 “뿌리” 발행인, 미주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장 등을 지냈다.
1989년~1996년까지 한미신학교와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07년에는 한인 이민교회의 역사를 정리한 “고난과 영광의 100년” 상·하권을 출판하기도 했다. 또 최근까지 한미인권연구소 상임고문을 맡아 인권운동가로도 활약했다.
장례식은 2월 14일 오후 3시 천국환송예배, 그 다음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하관예배가 팔로스버디스에 위치한 그린힐스 메모리얼파크(27501 S Western Ave, Rancho Palos Verdes)에서 열린다.
▶문의: (213) 353-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