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재정강화 프로그램 ‘두레’ 시작
▲민족학교가 2월 11일(화)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3일 “두레(Lending Circle) 설명회 및 크레딧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민족학교(사무국장 윤희주)가 2월 11일(화)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월13일(금) 저녁 6시 30분 민족학교에서 “두레(Lending Circle) 설명회 및 크레딧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민족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크레딧 교육을 포함한 재정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에서 경제활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크레딧에 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크레딧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윤희주 사무국장은 “개인의 경제적 성공은 단지 개인의 재산일 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자산이며 더 나아가 미국 경제를 이루는 핵심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제 활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크레딧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민족학교 조경원 카운슬러는 “두레는 우리 조상들의 상호부조, 협업의 의미가 담겨있는 말이다. 이러한 전통을 잇는 민족학교의 두레는 매월 50~200달러 소액의 페이먼트로 목돈을 장만하고, 월 페이먼트 기록이 신용평가기관에 보고되어 크레딧을 쌓을 수 있다”며 두레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했다.
조 카운슬러는 또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없더라도 가입할 수 있고, 배드(bad) 크레딧이나 노 크레딧인 분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크레딧을 쌓고 싶으나 방법이 없었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이다. 또한 무료로 재정교육도 받을 수 있다”라며 프로그램의 장점을 강조했다.
두레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프로그램으로서, 민족학교는 크레딧 등 무료 재정 교육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크레딧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부상조의 전통을 계승하여 커뮤니티에 새로운 경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323) 937-3718(조경원 민족학교 카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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