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성장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3번째 CEO로 사타야 나델라(Satya Nadella) 사진=MS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3번째 CEO로 사타야 나델라(Satya Nadella)가 낙점됐다.
MS는 스티브 발머 CEO의 퇴진이 확정 후, 약 6개월에 걸쳐 후계자 찾기에 나섰지만 끝내 외부 인사를 찾지 못한채 내부 인선작업을 통해 3번째 CEO를 확정졌다.
빌게이츠는 성명을 통해 "사타야 나델라는 뛰어난 엔지니어링 스킬, 회사에 대한 비전 그리고 사람을 결속시키는 능력을 갖춘 리더"라고 말했다.
한편 MS의 회장직은 존 톰슨이 빌게이츠의 뒤를 잇는다. MS 창업자인 빌게이츠는 '기술 어드바이저'란 타이틀을 새로이 부여 받았다. 회장이란 이름으로 먼발치에서 MS를 지켜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MS의 신제품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는 의미로 일각에서는 보고 있다.
사타야는 "앞으로 MS 사업 비전은 향후 제품 혁신과 성장에 있다"고 밝혔다.
사타야 나델라는 MS의 서버 & 툴 비즈니스 사장을 역임했으며, MS 내부에서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일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사타야는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관련 엔지니어링 그룹을 총괄하기도 했다.
미주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