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대하는 목회자가 되려면…”
ACTS 미주 총동문회가 지난 16일 온라인 언론사 mijutimes.com 프레스룸에서 개최됐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과 대학원(이하 ACTS·총장 김영욱 박사) 미주 총동문회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언론사 mijutimes.com의 프레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미주 동문회 첫 모임에는 정종원 목사(82학번, Iamchurch 담임), 승철 목사(83학번, 글로벌 선교교회), 추석근 목사(85학번, 나침반교회), 정인석 목사(86학번, 하늘끝교회 담임), 송금관 목사(87학번, 주님소망교회 담임), 공상용 전도사(87학번, 사랑의선교회 대표), 김용환 목사(89학번, 옥스나드연합감리교회), 김경희 전도사(93학번, 김석균 목사 사모, 충현선교교회), 윤영준 목사(94학번, 한마음제자교회), 이욱종 목사(94학번, 미주평안교회 청년 담당), 이순화 전도사(94학번, mijutimes.com), 김현숙 전도사(06학번,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Pittsburg) 등 총 12명의 동문이 모였다.
미주 지역에는 이 외에도 이광길 교수(82학번, 풀러신학대학원) 등의 동문들이 있으나 지금까지 동문회 결성이 안 돼 연락이 제대로 안된 상태이다.
이날 모임은 1부 예배는 윤영준 목사의 사회, 추석근 목사의 대표기도, 정인석 목사의 설교, 정종원 목사의 측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석 목사는 이날 베드로후서 1장 3~11절을 본문으로, “이런 것들이 여러분에게 갖추어지고”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요즘 목사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주지 못하는 존재가 돼 버렸다. 하나님이 기대하는 목사, 사람들이 기대하는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히브리서 11장 24절에서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했다. 하나님 때문에 손해 보고 사는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님이 기대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될 것은 5절부터 7절까지의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사랑 등으로, 이런 덕목을 갖춘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사람이 된다. 하나님이 기대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대가를 희생, 헌신이라고 할 수 있다. ‘희생 없는 신앙생활은 취미생활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목사는 먼저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희생 대가의 유일한 모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희생이다. 하나님의 기대감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과 영원토록 사는 데 불편함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한편 송금관 목사의 사회로 계속된 2부 순서에서는 동문 소개, 회장 선출, 광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선출된 임원들로는 회장에 “꿈이 있는 자유”라는 CCM으로 널리 알려진 정종원 목사, 총무는 기독교 언론사 편집국장 송금관 목사, 서기는 한마음제자교회의 윤영준 목사.
새로 결성된 총 동문회는 동문회 주소록 등 미주 지역에 흩어진 동문들의 현주소를 업데이트 하는 등의 기본적인 작업부터 시작하기로 결의했다.
ACTS는 교회들이 연합해서 세우고 운영하는 국제적인 복음주의 신학대학교로, ‘새 아세아의 교회와 사회건설' 즉 기독교의 복음을 아시아에 전파하는 선교활동을 통하여 아시아의 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변화,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ACTS는 ''아세아 복음화'(Evangelization of Asia)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40여 년 동안 신학연구와 선교교육을 통해 세계복음화의 사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미주 총동문회 연락처: (323)702-7646, (213)393-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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