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는 ‘대인관계 기술법’…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 수여
▲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이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은 자원봉사자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종교 지도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이끌고 있는 안정영 코디네이터.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이 주최하는 종교지도자들을 위한 8차 세미나가 1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미주평안교회(담임목사 임승진·170 Bimini Pl, LA, CA 90004)에서 실시됐다.
이날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에드워드 비다우리(Edward Vidaurri) 지역 총 책임자는 세미나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미주평안교회를 비롯, 자원봉사자 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이들은 수지 홍 권사, 션 김 미경 남, 이욱종 목사(미주평안교회 청년 담당), 장삼덕 장로(미주평안교회), 김세영, 김유숙, 데이빗 장씨 등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대인관계 기술법”으로, 강사는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안정영 코디네이터와 윤 메리 소셜워커.
안정영 코디네이터는 “대인관계”란 개인, 가정,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것일 뿐 아니라, 성공적인 행복한 삶을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진정한 관계를 원한다면, 1) 마음을 열고(Open mind), 2) 판단을 늦추고(Delay Judgement), 3) 객관적으로 관찰하는(Be Objective)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10가지 대인관계 기술법으로 ①눈, 머리스타일, 얼굴 표정과 옷차림, 몸 동작 등을 통해서 정보를 보기(Look), ②적극적인 청취(Active Listen), ③끝이 열린 질문(open-ended Questions) 하기, 이 세 가지 기술을 개발해서 ④효과적으로 배우기(Learn), ⑤이해하기(Understand), ⑥인정하기(Acknowledge), ⑦가치의 발견과 확인(Identity), ➇책임감과 헌신(Commit), ➈기여(Contribute), ➉끝까지 처리하기(Follow up) 등에 관해서 설명했다.
“다루기 힘든 사람과의 관계법”으로는 1) 방어하고자 하는 충동을 자제한다, 2) 상황을 받아들인다, 3)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주제를 바꾼다, 4) 궁지에 몰릴 것 같으면 제3자를 부른다, 5) 상대의 잘못된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피한다, 6) 당신이 다루기 힘든 이 사람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다 등등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몇몇 케이스에 대한 분석과 롤 플레이를 통해서 대인관계가 올바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뭄 끝에 반가운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세미나에도 자리가 비좁을 정도로 각 교회에서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했다.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은 카운티 내 커뮤니티들을 위해서 2달에 한 번씩 종교지도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세미나 문의: (213) 738-3446(안정영 코디네이터)
▲미주평안교회를 대신해서 임승진 담임목사(왼쪽)가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지역 총잭임자(중앙)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자 수지 홍 권사(오른쪽)가 세미나 참석자들을 위한 간식 준비 등의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조영숙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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