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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남가주 지부 주최…지역교회들 관심과 참석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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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도일 예배  중 감사를 맡은 여성들이 이집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꿈과 기독교 신앙의 역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올해로 127주년을 맞는 세계기도일 예배가 지난 3월 1일(토) 오전 10시 30분 미주평안교회(담임목사 임승진)에서 개최됐다.
 
세계기도일 예배문은 국제위원회에서 결정한 제목에 따라 각 나라 교회여성들이 작성하는데, 올해는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게 하라!”는 주제로 이집트 여성들이 작성했다.

 

이날 예배는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남가주지부의 최미란 회장(밸리연합감리교회 권사)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최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세계기도일 예배의 의미와 역사를 설명하고, 영상을 통해서 올해 예배문을 작성한 이집트의 역사, 정치, 종교 상황에 관해서 소개했다.

 

이어 ‘부름과 응답’ 시간의 인도자는 이린애 장로(선한목자장로교회), 특별찬양 헵시바 노래선교단(지휘 정희숙 반주 박은하), 대표기도 최순자 사모(남가주여전도회연합회), ‘고백과 기원’ 시간의 인도자는 태란영 권사(라팔마연합감리교회), 낭독자 1은 홍수지 권사(동양선교교회)였다.

 

‘감사와 찬양’ 시간에는 금란연합감리교회 여성도들이  '생명의 열쇠를 지니고 머리를 연꽃으로 치장한 고대 이집트인'(여성 1), '물동이를 인 시골 농부'(여성 2), '노트북을 들고 있는 평범한 도시인'(여성 3), '휴대폰과 이집트 국기를 들고 있는  청바지 차림의 소녀'(여성 4)의 역할을 맡아  이집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꿈과 기독교 신앙의 역사에 대해서 소개하고, 회중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다. 낭독자 2는 이영인 집사(온누리교회), 특별찬양은 CTS 여성합창단(지휘 김영옥 반주 이지영)이 맡았다.


또 ‘말씀과 선포’ 시간에는 라팔마연합감리교회 여성도들이 해설자, 사마리아 여인, 예수님으로 분해 요한복음 4장의 예수님과 수가성 여인과의 대화를 드라마로 재연했다. 이 시간 특별찬양은 캘리포니아 메스터코랄(지휘 김원재 반주 신유희), 설교는 요한복음 4장 3-42절을 본문으로 미주평안교회 임승진 목사가 전했다. 말씀의 응답을 인도한 이는 정의희 권사(미주한인교회 여성연합회 전 총회장/동양선교교회)이며, 다함께 응답송으로 “우물가의 여인처럼”을 불렀다.


‘봉헌’ 시간에는 이영희 권사(드림교회)가 헌금이 쓰일 곳에 관한 설명과 대표 기도를 맡았다. 이날 드린 헌금은 올해 기도문 작성국인 이집트와 세계의 불우한 사람들과 결식아동들, 그리고 노약자와 장애자, 선교사들에게 전달된다. 특별 찬양은 헤세드 글로벌 예술 선교회(단장 김정이 목사)가 맡았다.

 

‘중보기도’ 인도자는 석승연 권사(온누리교회)로, 1) 이집트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능력있게 전파되기를, 2)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여성들과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을 수 있도록, 3) 한국과 미국, 각 지역 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하여 4) 이민 자녀들의 영적 성장을 위하여 다함께 합심기도를 드렸다.


‘파송과 축복’ 시간에는 다함께 “오 신실하신 주”를 부르면서 세계 평화, 복음 전파,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을 다짐했다. 이후 회장 최미란 권사의 광고, 이상훈 목사(성광장로교회)의 축도로 2014년 세계기도일 예배를 마쳤다.

 

한편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총회가 오는 9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전세계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교파를 초월해서 한 마음으로 예배하고 기도하는, 뜻깊은 세계적인 연합행사이자, 여성들이 주도하는 행사이다. 그러나 몇몇 임원들과 순서를 밭은 이들, 각 찬양단을 제외하면 예배 참석자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임원진들의 홍보와 정성스런 준비에도 불구하고, 지역 교회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점점 참석률이 저조해지면서, 임원들이 속한 몇몇 교회들에서만 겨우 관심을 보이는 연례행사로 그치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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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도일 예배에서 CTS 여성합창단이 찬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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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도일 예배를 마친 후 미주한인교회 여성연합회 남가주지역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영숙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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