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하교회를 이끈 원로목사인 새무엘 램 목사의 장례식에 3만여명의 하객이 몰렸다.  장례식장 직원은 10년간 일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례식은 사법경찰과 국가안전부요원이 배치된 가운데 열렸는데, 예정대로 8월 18일 주일날 장례식을 했으면 더 많은 사람이 몰렸을 거라고 참석한 변호사가 말했다.

 

램 목사는 중국 지하 교회의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중 한 사람이고, 중국 공산당이 지도하는 삼자교회에 등록을 거부해 왔으며, 박해를 두려워 말라며 중국 교회에 용기를 주었다.  마오쩌둥 정권에서는 20년간 복역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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