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교회 주축은 45세 미만의 젊은 세대
리더십네트웍, "온전한 제자 만들기가 관건" 설문 결과 밝혀
▲ 리더십네트웍(leadnet.org)가 최근 조사한 미국 대형교회 나이별 참석자 분포도
"베이이부머 세대(1946-1964)가 사라지면, 대형교회 역시 쇠퇴한다"는 말은 공공연히 언론을 통해서 많이 접하는 말이다. 그러나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이 리더십네트웍(leadnet.org)의 설문조사를 맞고 있는 워런 버드 박사와 사회학자 스캇 터마의 공동 조사인 "2014년 미국대형교회 현황"에서 밝혀졌다.
위의 대형교회 출석교인의 나이별 분포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놀랍게도 62%의 성도인 45세 미만의 젊은 층이 대형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대형교회의 미래가 45세 미만의 젊은 층이 35%에 불과한 작은 교회에 비해서 그리 비관적이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이 도표를 참고로 하면, 현제 작은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의 평균 연령은 53세로 계속 노령화 되어 가는 추세이지만 거의 2/3 이상의 대형교회에서는 평균 나이가 45세 미만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작은교회는 더욱 노령화가 가속화 되고 있고, 대형교회는 더욱 젊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풀어야 할 숙제도 발견된다. 대형교회에 출석하는 대부분의 싱글 성인(18-44세)은 교회에 출석한 지 평균 2년 정도로 이들 중 20%만이 교회를 출석한 지 6년 이상이 됨을 알 수 있다. 앞으로 이들에 대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양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상이다.
결국 미국내 주류교단들의 교세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도 복음주의나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대형교회들은 계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이번 조사의 결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