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38주년을 맞은 퀸스장로교회(담임: 박규성목사)가 지난 26일 저녁 장영춘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는 예배를 드렸다.
장영춘 목사는 2012년 2월 26일 교회를 개척, 38년간을 한결같이 '나는 할 수 없고 주님만이 할 수 있다'는 겸손함으로 많은 눈물과 헌신으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한 섬김의 사역을 실천으로 옮긴 목회자로 알려졌다.
그는 인사말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하며 "여러모로 부족한 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니 그대로 이뤄졌다"고 말하면서 "예수를 믿는 부모 때문에 내 인생이 있었으며, 아내를 잘 만났고 교인을 잘 만났고 동역자들을 잘 만났다"며 감사했다.
축하 순서로는 "나의 믿음의 아버지" 김승욱목사 (할렐루야교회), "나의 mentor" 박동서목사 (방주선교교회), "나의 teacher" 엄태용목사 (보스턴 시티라이프교회), "나의 영적 trainer" 홍민기목사 (호산나교회), '감사의 글' 이명옥전도사, '축하의 글' 허경화장로, '영상편지' 노선희전도사, '축사' 여운세목사 천성덕목사 (전 총회장), '영상축사' 김홍도 목사 (금란교회), 권태진목사 (군포제일교회, 합신총회장), 김영욱총장 (ACTS)가 축하를 전했으며, 한진관목사의 축도로 원로 목사 추도예배를 마쳤다.
장영춘 목사는 1957년 혜성교회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한 이래 1964년 총신대학원 (Th. M)을 졸업하고 1966년 경기노회 (대한에수교장로회 합동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1968년 유학 차 도미했다.
그 뒤 하나님의 인도로 뉴저지장로교회(1972-74)를 거쳐 퀸스장로교회에서 38년간을 담임목사로 재직했다.
센트럴신학대학교 (Th. M), 페이스신학교(D. Min), 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Ph. D)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뉴욕교협회장, 뉴욕빌그래함전도대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고 세계선교대회 대표의장, 뉴욕미국교회협의회 한국대표 및 부회장, 미주기독교북방선교회 회장, 미주기독교복음주의연합회 회장, 동부개혁신학교 학장, 캄보디아국제신학교 총장, 그리고 미주크리스쳔신문 발행인으로 선교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