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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캠퍼스 내에는 '우물'이 있다. 일반적인 우물이 아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귀한 우물이다.

신승호 목사(찬양선교교회.Power of Praise Church)는 USC 캠퍼스 내에서 'The Well(우물)'이라는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의 여유를 회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음료와 인터넷을 포함해 카페 내 모든 것은 무료다. 카페의 문은 인종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대신 신 목사는 카페를 찾는 학생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며 '복음'을 전한다. 8일 신 목사를 만나 지난 삶과 사역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사마리아 여인이 우물가에서 예수를 만나 '생명수'의 존재를 깨달았던 것처럼 카페가 학생들에게 그런 장소가 되길 매일 꿈꾼다"고 했다.

넓은길과 좁은길

신 목사는 세상에서 소위 '잘 나가는' 인재였다. 경기 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거쳐 유명 기업들에 스카우트되며 탄탄대로의 길을 걸었다. 능력을 인정받아 해외 지사 등을 거치면서 젊은 나이에 사회적 지위와 돈이 따라왔다.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다. 예술의 전당 공연과장(1988~1990년)을 지내며 당시 세계적인 음악가 또는 오케스트라의 웬만한 한국 공연들을 직접 기획하고 주선했다. 하지만 당시 실패를 모르고 앞만 보며 달리던 인생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예술의 전당에서 일하던 1990년 비강암 말기 선고를 받게 된다.

"그때 정말 바빴지만 예술 관련 일은 너무나 하고 싶었던 분야였기 때문에 매일의 삶이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그런데 한창때인 39세에 암 말기 선고는 저에게 '사형선고'였죠. 죽음 앞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 '살려만 달라'는 기도밖에 없었어요."

수술대 위에서 "다시 생명을 얻는다면 남은 인생을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는 서원을 하고 나서 기적적으로 '제2의 인생'을 얻었다. 이는 목회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가 됐다. 화려했던 세상에서의 삶을 등지고 예수와 함께 '좁은길'을 선택했지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 시작됐다.

유학생의 '목자'가 되다

신학교를 졸업(1992년)하고 나서 개척교회 목사로 목회를 시작했다. 쉽지 않았지만 잃어버린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한 삶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있었다. 하지만 40세가 넘은 늦깎이 목사로서 좀 더 '신학적 깊이'의 필요성을 느꼈다. 한국에서의 목회를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 유학생활을 시작해 지난 2003년 풀러 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때 공부를 하면서도 레돈도비치 쪽에서 가정 목회를 시작했는데 당시 USC에 다니던 유학생 부부가 있었어요. 유학생의 삶이 겉보기와는 다르게 얼마나 힘들고 고충이 많은지 아시나요. 그러면서 '학생 선교'에 대한 비전이 생겼죠. 곧바로 목회지를 USC로 옮겨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찬양선교교회는 그렇게 시작 됐습니다."

지난 2003년 신 목사는 어렵게 USC 캠퍼스 내 작은 공간을 렌트했다. 지금의 카페 자리다. 예배당은 USC 채플을 빌려 사용하기 시작했다. 자체 건물이 없이도 예배와 교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현재 신 목사는 USC에서 종교 디렉터로도 일하고 있다. 목회 외에도 USC가 학생들을 위해 펼치는 각종 종교 사업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에 소속된 40여 명의 각 종교 디렉터중 유일한 한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카페 렌트비를 밀린적은 없어요. 물론 경제적으로 너무나 빠듯해서 위기도 정말 많죠. 그럴수록 하나님께 더 의지하게 돼요. 제가 잘나서 목회가 유지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전적으로 돌보시는 겁니다."

유학생의 눈물이 나의 눈물

유학생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다 보니 신 목사는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에 인간적인 눈물도 많다. 신입생으로 들어왔다가 학업을 마치고 미국을 떠나는 교인과의 이별은 언제나 익숙한 아쉬움이 됐다.

"매주 교회 출석은 보통 50여 명인데 유학생 사역이다 보니 교인이 자주 바뀌죠. 하지만 지금까지 USC를 다니며 저희 카페와 교회를 거쳐간 한인 유학생은 손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죠. 그들이 지금은 복음을 통해 변화돼서 세상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에 따라 열심히 살고 있을 거에요."

유학생의 고충은 역시 신 목사의 아픔이자 눈물이다. 특히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직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 그들에게 신 목사는 영적인 멘토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어주며 유학생들과 함께 눈물을 흘린다.

"일반적으로 유학생들은 재정적 어려움이 없거나 고학력자기 때문에 지성적 경제적으로 편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편견입니다. 고민을 들어보면 장학금 없이는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거나 학업으로 인한 과중한 스트레스 부모님의 기대 외로움 문화차이 등을 감당하지 못하다 보니 내면의 고충들이 너무나 많죠. 그들에게 도움을 베푸는 손길을 찾기가 너무 힘듭니다."

유학생이 바로 준비된 선교사

신 목사는 유학생들에게 선교에 대한 '비전'을 본다. USC는 세계 각국 학생들의 집결지기 때문이다. 즉 유학생활을 마치고 모국으로 돌아갈 학생들을 신앙적으로 훈련시켜 선교사와 같이 파송한다는 것이다. 지성과 영어 신앙을 갖춘 유학생은 각 나라로 돌아가 삶과 일터의 현장에서 영향력을 미칠 또 다른 '선교사'인 셈이다.

이를 위해 신 목사는 체계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마다 카페에서 갖는 '바이블 토크(Bible talk)' 시간도 있다. 비교인 유학생을 비롯한 누구든지 성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도 있다. 주일 예배 외에도 금요일마다 USC 채플에서는 기도와 찬양의 시간인 '금요찬양잔치'도 열린다. '사랑방' 사역도 있다. 학생들 대상으로 신앙 외에도 이민법 노동법 등 유학생 삶에 유익이 되는 주제로 각종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물론 궁극적 목표는 참석자들에게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일대일 영어회화 과외 사역은 매번 30여 명 이상씩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뚜렷한 목회 철학

요즘 신 목사는 이외에도 두 가지 사역을 더 시작했다.

"유학생 정착 도우미 사역도 펼칠 것입니다. 교인들이 새롭게 미국에 오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잘 정착하도록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삶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할거에요. 또 저희 교인들 중에 박사과정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많은데 그들이 가진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것입니다."

신 목사의 목회철학은 분명하다. 이러한 모든 사역을 토대로 '사랑과 실천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한다'는 한가지 목적 뿐이다. 그는 특별한 스케줄이 없으면 대부분의 시간을 카페에서 보낸다.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고자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학생들에게 '예수'를 전하기 위해서다. 신 목사의 우물가는 그래서 항상 따뜻하다.

▶문의 및 웹사이트:(213) 239-3784/www.uscpraise.org

출저: [LA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40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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