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정신건강국 영어권 지도자 세미나 'All Faith Network Meeting'
LA정신건강국 주체로 열린 '정신건강 상담법 세미나' 영어권 모임에서 루이스 오로즈코 소셜워커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은 이제 더 이상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정의 문제이며, 더 나아가 사회의 문제이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LACDMH)은 24일 정신건강국 9층 컨퍼런스룸에서 영어권 종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상담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신건강국 안정영 코디네이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정신적 문제로 고통을 겪는 LA 시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영어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었다.
안정영 코디네이터는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고통에 비해 정신적인 문제는 밖으로 털어 놓거나 전문가를 찾아
가는 것을 꺼려 한다"며, "종교지도자들이 먼저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주변에 정신 문제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상담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전문 기관으로의 연결을 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
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매리 윤 소셜워커는 "상담을 할 시 반드시 상담의뢰자에 대한 비밀이 절대 보장되야 하며, 안정되
고 편안한 상태로 상담을 진행할 것 등" 상담 시 유의사항에 대해 말했다.
다음 세미나는 한인종교지도자들을 대상으로 11월 21일(목)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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