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 116년만에 복귀한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비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 (파 71, 6245야드)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 여자 골프의 역사는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처음 올림픽이 개최된 이후, 1900년 파리올림픽에서 골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고, 첫번째 우승자는 미국의 마가렛 애벗이었다. 그 후 120년만에 다시 채택된 리우올림픽에서 박인비가 우승하므로 역사상 2번째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