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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 밀레니엄 세대 10명 중 7명 인터넷으로 성경 읽어

밀레니엄 세대의 신앙경험과 신앙생활이 다른 세대들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이 이번 바나 리서치를 통해서 확인됐다. 

밀레니엄 세대는 18세에서 26세 사이로, 이들은 “디지털 원주민”이라고도 불린다. 밀레니엄 세대가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이라는 테크놀로지는 삶의 전 영역은 물론, 신앙영역에서도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기도, 성경 읽기, 주일 성수 등은 지난 2천년 동안 교회가 지속해온 신앙 관습들이다. 그런데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로 인해 교회에서의 예배의식과 개인적 영성이 달라지고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가장 나중까지 하는 행위가 바로 휴대폰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의문이 생기면 책을 찾아보거나 누군가에게 물어 보는 대신 손쉽게 구글을 서치하고 답을 발견한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하는 것이 일상의 하나가 되었다. 밀레니엄 세대의 디지털 신앙, 이전 세대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본다.

밀레니엄 세대의 디지털 신앙의 특성

첫째, 바나 리서치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의 신앙과 테크놀로지와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특성 가운데 가장 널리 일반적인 것이 바로 디지털 성경읽기이다. 인스타그램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짜 성경 앱인 유버전을 다운로드하고 있다. 디지털로 성경읽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읽기를 제공하고 있는 BibleGateway.com은 오늘날 최고의 기독교 사이트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기독인 밀레니엄 세대 10명 중 7명(70%)이 인터넷으로 성경을 읽는다. 밀레니엄 세대의 3분의 1이 휴대폰이나 온라인으로 성경을 읽는다는 통계는 이들 세대들의 광범위한 디지털 추세를 보여준다. 

둘째, 또 밀레니엄 세대의 3분의 1(34%)이 교회나 템플이나 유대교 회당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데, 기독인 밀레니엄 세대는 이보다 많은 절반 이상인 56%가 교회 등 신앙공동체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밀레니엄 세대는 굳이 교회에 나오지 않더라도 각자 편안한 장소에서 신앙공동체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개인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필수조건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셋째, 밀레니엄 세대의 3분의 1, 그리고 기독인 밀레니엄 세대의 56%가 온라인으로 영적인 비디오를 감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넷째, 인터넷은 새로운 식당을 찾든, 신앙적인 문제를 찾든 지금까지 존재했었던 그 어느 것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답을 제공한다. 밀레니엄 세대의 10명 중 3명(30%), 그리고 기독인 밀레니엄 세대의 10명 중 6명(59%)이 온라인으로 영적 컨텐츠를 검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밀레니엄 세대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연관을 맺기를 희망한다면 사이버 영역에서의 만남의 장을 오픈해야 할 것이다. 

설교에 대한 확인 점검(Fact-Checking Sermons)

지금까지 강단에서 흘러나오는 일방통로식의 설교로는 더 이상 밀레니엄 세대를 감동시킬 수 없다. 디지털의 특성은 바로 상호교류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준비가 되었든지, 아니든지 간에 밀레니엄 세대의 신앙적 특성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통행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신앙은 지속적인 대화이며,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을 통해서 계속 자료를 주고받는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도구들을 가지고 교회에 온다. 

손끝으로 사실을 확인하는 능력을 가진 밀레니엄 세대들은 목사나 교회의 리더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밀레니엄 세대의 14%, 기독인 밀레니엄 세대의 38%가 전파되는 메시지가 정확한 것인지를 확인하는 검색을 한다고 응답했다. 

테크놀로지는 교회에서의 이러한 변화를 넘어서 밀레니엄 세대가 개인적으로 신앙에 관해서 배우고 토론하는 방법에서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 세대들은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찾기 위해 다양한 텍스팅에서부터 트위터나 인스타그램까지, 각종 뉴스 미디어에서부터 블로그까지 매우 다양한 디지틀 영역을 돌아다니는 데에 익숙하다. 이 디지털 정보 홍수 속에는 신앙이나 영적인 문제들도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기독인 밀레니엄 시대의 10명 중 네 명 이상은 온라인상에서 신앙에 관해서 대화하며, 같은 숫자가 영적인 문제에 대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단다고 응답했다. 

디지털 기부(Digital Donations)
 
밀레니엄 시대들의 헌금 문제에 이르면 많은 교회 지도자들은 긴장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그들로 하여금 교회에 십일조를 내게 할 수 있을까? 그들이 헌금을 내지 않는다면 교회들은 어떻게 운영될 수 있을까? 이러한 것들이 온라인 세대들에 대한 기존 교회들의 일반적인 염려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들이 정확한 통계나 사실에 기초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바나 리서치의 조사는 밀레니엄 세대들의 헌금 자체보다는 헌금하는 방식이 기술적으로 달라졌음을 주목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의 10명 중 1명(11%)은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기독인 밀레니엄 세대는 39%가 온라인을 통해서 교회나 신앙 공동체에 헌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밀레니엄 세대의 8%, 기독인 밀레니엄 세대의 20%가 텍스팅을 통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비영리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모나 조부모에게 사용되었던 헌금 봉투나 기부 요청서는 휴대폰을 사용하는 밀레니엄 세대들에게는 더 이상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밀레니엄 세대들이 재정적인 기부를 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바나 리서치의 데이비드 킨네맨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는 소셜 그리고 디지털 도구에 의해서 움직이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강단에서든지 교실에서든지, 기금 모금 하든지 마케팅을 하든지 밀레니엄 세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목회자들이나 공동체의 지도자들은 이들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만약 밀레니엄 세대에게 말씀을 전할 때는 확신할 수 없는 약속이나 과장된 메시지가 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무엇이든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이라는 도구에 익숙한 밀레니엄 세대들은 인공적이거나 거짓된 홍보에 대해서 매우 민감한 세대들이기 때문이다. 밀레니엄 세대들의 두 가지 트렌드는 ‘그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것’과 ‘그들이 온라인으로 신앙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긍정적인 점은 밀레니엄 세대는 그들이 테크놀로지를 포함, 삶의 전 영역을 거룩하게 만들 수 있는 신앙을 원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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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등으로 인해 젊은 세대들의 예배와 개인적 영성생활의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그림 출처: 바나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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