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억류 임현수목사 석방촉구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임현수 목사는 20여년동안 북한동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온몸으로 굶주린 이웃을 돌봐온 훌륭한 성직자이다. 그럼에도 북한당국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2달 동안 임목사를 억류하여 가족들과 동역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그동안 임목사가 행한 선한일들을 북한당국이 잘 알고 있을 것인데 계속 억류하고 있는 것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매우 잘못된 일이다. 북한당국은 즉각적으로 임목사를 석방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
협의회 공동회장인 고환규 목사(세계선교회생명과인권센타)는 캐나다에서 임현수 목사 석방을 위해 한국에서도 노력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 86세의 노모가 아들이 풀려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지난 20년동안 북한동포사랑을 적극 실천해온 임현수 목사의 공로를 생각해서라도 북한당국이 억류하고 있는 임현수 목사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 비록 캐나다 시민권이지만 엄연히 대한민국의 아들이다. 대한민국정부도 임목사의 석방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공동회장 김성호 목사(무지개캠프), 6.25 전쟁 시기 서울신학대 교수였던 아버지가 인천상륙작전 후 후퇴하는 인민군에게 납북되셨고 1년 뒤 순교하셨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임현수 목사는 북한동포들을 위해 헌신한 선한 사람이다. 북한당국은 임목사를 즉각 석방하는 것이 민족 앞에 옳은 일이다.
집행위원 이재흥 대표(선민교육학부모연합). 임현수 목사는 무려 110 차례나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의 고아들과 가난사람들을 위해 열심으로 구호사업을 펼친 북한으로서는 고마운 사람이다. 임목사가 왜 억류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동안 북한동포사랑을 실천해온 목회자로서 존경받는 목회자를 장기간 억류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만일 임목사를 계속 억류한다면 순수한 마음에서 북한을 도와온 많은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주게 된다. 조속히 임목사를 석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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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 안희환 목사(기독교싱크탱크)
성명서 낭독
기자회견 후 통일부 관계자가 기자회견장으로 나와 의견을 청취하였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전달하고 통일부 장관면담을 요청했습니다.
통일부에서는 억류사태에 대해 예의주시있으며 재외동포 주무부처인 외교통상부와도 협의하겠다고 합니다.
향후 협의회는 다음주 중 송환기도회를 개최와 가두 서명운동, 촛불집회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지저스타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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