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과 함께생활하는 윤요셉 목사
500여명의 쪽방촌 독거노인 및 무슬림지역 24곳에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어!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모리아교회(담임 윤요셉 목사)는 매주 수요일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및 매주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신앙을 통한 자활 사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초겨울 따뜻한 날씨 속에서 추수감사 기념으로 은혜짜장선교단(단장 김중교 전도사)의 기부로 500명분의 일반 짜장면과 호박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날 쪽방촌 독거노인들 중에는 짜장면 곱빼기를 무려 3그릇을 거뜬히 비우는가 하면 화기애애한 자리가 되었다.
이날 모리아교회 윤요셉 목사는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주식회사 하림에서 구입한 생닭 한 마리와 쌀과 라면을 나누어 주는 등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윤 목사는 겨울이 깊어가면서 춥고 떨고 있을 독고노인들을 섬기는데 있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섬기는데 많은 기도와 후원을 바란다고 했다.
또한 나주 나사렛 종합병원에서는 각종 검사와 입원치료를 무료봉사로 돕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월이면 침술학 박사인 이표환 선교사가 무료로 침을 놓아주고 있다. 이날 모리아교회를 찾은 많은 쪽방촌 독거노인들은 풍족하게 베풀어 준 은덕에 모리아교회 담임 윤요셉 목사의 손을 잡고 고맙다고 인사를하는 등 배불리 먹고 돌아가는 모습들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며 하나님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있다.
현재 모리아교회를 찾은 쪽방촌 독거노인들은 중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신앙생활에 힘쓰고 있다고 하면서 바라기는 모리아교회를 찾은 독고노인들이 하나같이 다 주님을 영접하기를 원한다며기도하고 있는 윤요셉 목사이다. 이미 성숙된 이들은 일반 교인들과 똑같이 예배를 드리면서, 헌금을드리고 있다. 모리아교회는 이들이 드려진 헌금과 예물을 무슬림지역 24곳의 선교사를 돕는데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는 윤요셉 목사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의 결과이며, 동역자들의 열정적인 봉사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모습들이 담겨져 있다.
이날 동행 취재에 나선 곽영민 기자는 모리아교회와 담임 윤요셉 목사를 만나보고 느낀 것이 많았다고하면서 교회가 크다고 해서 다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으며 외형적으로 그럴듯하게 지어지고,성도들 숫자가 많지 않아도, 사람이 보기에 작은 상가 임대 건물이라 할지라도 큰 교회의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리아교회는 그야말로 쪽방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20여평 남짓한 건물을 얻어 사용하고 있으나 여기도 앉을 자리가 없어 더 늘려야 할 형편이라고 했다.
모리아 교회 성도들은 더 이상 소외되거나 얻어먹는 이들이 아니었고, 대접받는 위치에서 대접하는 위치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들은 이렇게 모일 때마다 고백한다. "우리는 모리아교회 성도로서 얻어먹는자가 아니라, 나눠주는 그리스도의 성도들입니다 라고... 믿음의 본분을 지켜 반드시 주일 성수를 지킬 것이며 내 마음과 내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러움 없이 살아갈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다짐한다“
기자는 취재하면서 천국 갈 날이 얼마 남아있지 않은 쪽방촌 독거노인들이지만, 그들에게 구원의 소망이 있음을 보았다. 해마다 다가오는 겨울,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을 위한 교회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모리아교회 담임 윤요셉 목사는 전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잠바와 따뜻한 겨울용 이불과 양말, 내복 등을 선물하고 있다.
노숙인들을 돕는데 후원 문의는 010-8966-1180으로하면 된다.
<곽영민 기자 kdp0920@naver.com, 지저스타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