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란 - 숨질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추천도서 조회 수 2998 추천 수 0 2012.01.09 0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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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유배당했다가 쓸쓸하게 숨을 거두었고 또한 위대한 알렉산더 대왕역 시 이 세상의 허무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죽어갈 때 자신의 두 손을 관밖으 로 내어 빈손으로 가는 허무한 인생의 교훈을 남겼다는 말이 어쩌면 나의
오늘도 나의 평범한 하루 일과 중 하나인 자녀들이 운영하는 Business 두 곳에 잘 준비한 도시락을 보내 놓고 습관처럼 책상위에 놓여있는 성경 책 앞에 앉았다.
요즈음 우리 교회에서는 성경읽기 경연대회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교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하다는 뜻과 더불어 암 투병으로부터 회복중인 나에게는 참으로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열심히 그리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깨닫고, 더 많이 다른 사람보다 읽고, 남에 게 질세라 성경지식을 확보하려는 각오로서 시작된 성경 읽기가 이제는 빼 놓을 수 없게 아예 규칙적인 나의 삶에 숩관화가 된 것 같다.
또한 성경읽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바깥 출입까지 자제되어 시간낭비 같은 헛된 것을 줄이게 되고 하루하루 의미있는 나의 생활이 그 얼마나 귀 중한지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오늘은 구약의 전도서를 읽 는 차례가 되었다.
전도서 1장에서 마지막 12장까지 천천히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읽어 나가는 도중 전도자의 고백 "헛되고 헛되면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다" 는 말씀이 어쩌면 내 마음에 이렇게 와 닿는지 모른다.
마침 지난 주일 우리교회 김상현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바로 오늘 읽은 전도서를 본문으로 한 설교였다.
솔로몬의 고백과 이 세상의 모든것이 헛되다는 고백을 감격적으로 들 려주신 설교의 말씀이 떠올랐다. 천하를 다스리던 영웅 나폴레옹 역시 유 럽의 대부분을 점령했고 최초로 알프스 산을 넘어 오스트리아를 점령했지 만 결국에는 몰락하여 남대서양의 한 가운데 있는 외로운 섬 세인트 헬레
허무한 삶과 교차되어 그 말씀의 감동속에서 어리석었던 나의 인생을 생
각 해 보았다.
참으로 내 평생을 뒤돌아보며 항상 후회하는 삶과 회개하는 심정에서 나의 허무한 삶과 너무나도 일치되어 그 허황된 꿈에서 깨어난 나는 전도 서에서 우리에게 주신 그 위대하신 하나님의 교훈과 깨달음의 말씀이 너 무나 크기에 이 뜨거운 감정을 억제 할 수 없어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하여 우리의 후손들에게 남기고자 결심을 한 것이다.
눈에 보이는 유한하고 허무한 세상 재물만을 잡기 위해 한없이 허우적 거리며 발버둥쳤던 나!
아니 이 세상 재물만을 잡기 위해 수많은 헛된 수고와 피 땀 흘려 애 태워 살아가겠다고 오직 우리 식구, 우리 가족만을 위했던 나의 좁은 생각 과 나의 삶!
저 높은 곳에서 말없이 지켜보시며 오늘처럼 회개하며 주님품에 안기 기만을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히 자 서전을 쓴다고 펜을 들었다.
나는 문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예에 깊은 소질이 있어 글을 쓰는 작가도 아니다. 소설이나 시 같은 것 또한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다만 70세가 훌쩍 넘은 한 가정의 할머니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그런 연유로 이 분야에서는 너무 미숙한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 만 제 나름대로 숨김없이 솔직한 마음으로 신앙고백의 차원에서 조금이라 도 신앙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음에 열거한 글들을 읽 어 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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