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성서영화 봇물
▲영화 Son of God의 한 장면 [사진: 티저광고 캡쳐]
크리스천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이 오는 28일(금) 드디어 개봉한다.
'하나님의 아들'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Passion of the Christ)' 이후 10년여 만에 제작된 예수 영화로 세상 속에 복음의 역사를 새롭게 다시 쓰는 영화가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대하고 웅장한 스케일로 제작된 '하나님의 아들'은 이국적인 해외 촬영과 화려하고 인상적인 비주얼 효과가 더해졌으며, 오스카상에 빛나는 한스 짐머의 오케스트라 음악은 영화의 극적인 느낌을 극대화시켜 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예수 역할을 맡은 포르투갈 출신의 영화배우 디오고 모가도의 연기는 예수님의 소박한 출생으로부터 그의 가르침과 십자가의 고난, 그리고 부활하시기 까지 여정의 대서사시를 친근하면서도 인상깊게 보여주고 있다.
제작자인 마크 버넷과 로마 다우니 부부는 헐리우드에서 이미 많은 명성을 쌓은 엔터테이너로, 마크 버넷은 이미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여러 작품 The Voice, The Apprentice, Shark Tank, The Bible miniseries 등을 제작했으며, 그의 아내인 로마 다우니는 Touched By An Angel, The Bible miniseries 등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아울러 2014년에는 성경에서 등장하는 믿음의 영웅들이 헐리웃 블럭버스터 영화에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16세로 이스라엘 출신인 오데야 러쉬(Odeya Rush)가 예수의 어머니로 나오는 '마리아'라는 영화를 비롯, 3월 28일(금) 개봉하는 러셀 크로우(Russell Crowe)가 노아로 등장하는 영화 '노아'가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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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관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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