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sters at UC President Janet Napolitano’s visit to UC Berkeley on February 13, 2014. (CBS/Doug Sovern)
자넷 나폴리타노 UC 총장이 UC 버클리에서 총장 사태 시위대에 맞 부딪쳤다.
나폴리타노 총장은 처음 UC 총장으로 지명됐을 때부터 많은 반대가 있었다. 반대 이유는 나포리타노 총장이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있으면서 이민자를 추방하는 총 책임자였기 때문이다.
사태시위 학생들의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목소리는 컸다. "나폴리타노 총장은 즉시 사퇴하고, 이민자가 많은 UC와 같은 공립대학 교육에 적합한 인물이 새 총장이 되야 한다"는 주장이다.
나폴리타노 총장 대변인은 "버클리는 다른 UC계열 대학들처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캠퍼스다"라며, "시위대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총장은 사임할 뜻이 없고 학교 기금모금만 잘해서 총장이 된 것이 아니라 UC 시스템에 적합한 총장이다"라고 강조했다.
UC 캠퍼스 10개 가운데 버클리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나폴리타노 총장은 지난해 총장으로 취임한 뒤 UC 캠퍼스를 방문할 때마다 UC 버클리에서처럼 시위대의 반대에 부딪쳐 왔다.
피터 송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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