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한인 박사 배출
▲아주사퍼시픽대학교 2014 봄학기 졸업식이 3일 코거 스타디움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주사퍼시픽대학교 2014 봄학기 졸업식이 3일(토) 오전 9시 본 대학 운동장 코거 스타디움(Cougar Stadium)에서 거행됐다.
총장 존 알 월레스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은 아침부터 화씨 9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도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친지, 재학생 등 많은 축하객들이 졸업식장을 메웠다.
졸업식 설교자로 나선 존스톤 목사(베이사이드처치 담임)는 마태복음 16장 25절을 말씀을 들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늘 졸업식에는 2명의 한인, 김영리 씨(Ph. D in Nursing), 김진산 씨(D. Min)를 포함한 모두 11명의 박사학위 취득자들이 배출됐고, 교육전문가(The Educational Specialist Degree) 10명, 석사(The Master's Degree) 540명, 학사(The Bachelor's Degree) 173명 등 총734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인 학위 수여자는 ▶목회학박사: 김진산 ▶심리학 박사: 김영리 ▶간호학석사: 크리스틴 김, 안수연, 최미선, 한나연 ▶교육학석사: 저스틴 양 ▶음악교육석사: 백은경 ▶음악연주석사: 한소연, 임현정 ▶목회학석사: 김영환, 조수아 박, 신현덕, 송 혁, 이향숙, 이윤진, 정두진, 조희연, 김성은 ▶ 목회학습석사: 조이스 김, 엔드류 김, 정보기술석사: 안넬라 김 ▶학사: 도안나, 이성희, 김창우, 박희정 등 총 26명 이다.
아주사퍼시픽대학은 ‘하나님 먼저(God First)’ 모토 아래 모범적 기독교 대학으로 11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7개 단과대학에 1만여 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종합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산(목회학 박사), 김영환(목회학 석사), 한인석사프로그램 디렉터 변명혜 박사, 조희연(목회학 석사), 조이스 김(목회학 석사), 정두진(목회학 석사) 학위수여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혹시 모를 불상사를 염려해 차려놓은 부스가 멀리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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