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서부극 시리즈 '매버릭'에 출연해서 유명해진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James Garner)가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일 로스엔젤레스 경찰은 '제임스 가너가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AP 통신을 통해 전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이기도 한 제임스 가너는 영화 '프레지던트', '스페이스 카우보이', '노트북'등을 통해 많이 알려졌으며, TV에서는 1977년 '록퍼드 파일스(Rockford Files)'로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1985년에는 '머피의 로맨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제임즈 가너의 별세 소식에 많은 한국팬들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으며, 한국전 참전 용사라는 새로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감사의 애도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