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골 터지자 일제히 함성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7일 오후 3시(미국 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쉽게 러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LA 윌셔길 라디오 코리아 잔디광장의 열기는 한국의 시청앞 광장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미국에서도 한국 월드컵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단의 열기는 가히 세계 1위가 아닐까. 이날 한인들은 마당몰, LA 다운타운 탐스 어반, 주님의 영광교회, 은혜한인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등 곳곳에 마련된 합동 응원처에서 함께 모여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했다. 뜨거운 응원 열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국과 러시아 경기를 보기 위해 거리로 나온 젊은이들이 눈에 띤다.
▲한국인 친구를 따라 응원나온 외국 젊은이가 태극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이서령과 난타 공연팀들이 경기 시작 전 응원을 펼쳐보이고 있다.
▲붉은 티셔츠를 함께 차려 입고 윌셔 라디오 코리아 광장을 찾은 젊은이의 모습
▲한국인 응원단들이 화씨 9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잔디에 앉아 한국과 러시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함께 응원나온 젊은이들이 즐겁게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한국인의 월드컵 응원 열기를 취재하기 위한 방송사들의 취재 경쟁도 뜨거웠다. abc 방송국에서 나온 리포터가 한국인들의 응원 문화를 취재하고 있다.
▲시선 고정. 라디오 코리아 빌딩 앞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향해 응원단들의 시선이 쏠려있다.
▲라디오 코리아 앞 잔디광장을 가득메운 응원단들의 모습
▲거리로 나온 응원단들이 라디오 코리아 건물 앞에 차려진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송금관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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