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와 남가주의 잦은 지진으로 한인들 관심 높아
오는 17일은 우정의 종각에서 Field Day 행사 갖는다
▲올해는 KARA가 실시한 아마추어 무선사 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한 무선사가 연락을 취하고 있다.
“아마추어 무선사가 되기 위한 시험이 내일(10일) 타운에서 실시된다”
재미한인아마추어무선협회(KOREAN AMATEUR RADIO ASSOCIATION·회장 홍장석/ 이하 KARA)에서 장거리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Amateur Ham Radio Licence를 취득할 수 있는 단기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0일(토) 오후 1시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에서 발급하는 연방정부 교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시험을 협회 교육실에서 실시한다.
KARA는 지난 1일부터 총 7일 동안 매일 저녁 6시30분에서 8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아마추어 무선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014년 아마추어 무선사 교육은 세월호의 침몰 사고에서 한국 정부가 보여준 미흡한 재난구조활동과 남가주에 계속되고 있는 지진활동으로 인해 불안을 느낀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마추어 무선사 교육이 지난 7일 동안 KARA에서 실시되었다.
▲재미한인아마추어무선협회 관계자들이 회원들이 자격증을 딴 회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KARA는 5월 17일 우정의 종각에서 Field day를 실시, 여러 종류에 무전기와 안테나를 전시하고 운영을 할 예정이다. 또 ARDF와 안테나 제작 발표회도 갖는다.
이번 Field day 행사의 회비는 $20(점심 제공), 상품으로는 Hand Held 무전기 10대도 준비됐다. 또 9일에 실시될 무선사 시험에서 License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Field 교육도 실시된다.
한편 KARA는 1983년 재미한인아마추어 무선인들이 창립, 올해로 31주년을 맞았다.
HAM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KARA는 현재 많은 회원들이 동참, 자체 Repeater 2개(220 mhz, 440 mhz)를 사용, 출퇴근 시간의 교통정보 혹은 Rag Chew로 Emergency를 대비, DX 교신을 통한 세계의 HAM들과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KARA 사무실은 LA 코리아타운 한복판인 윌셔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가주영어학교(639 S. NEW HAMPSHIRE, #322, LOS ANGELES, CA 9000)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310) 848-8818(회장)
조영숙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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