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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교회 김해규목사 제18대 위임 목사 취임

조회 수 11508 추천 수 0 2014.05.02 03: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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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규 목사 위임식이 끝난 후 순서를 맡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오후4시부터 103년의 역사를 지켜온 동경교회에서 제18대로 김해규 목사의 위임식이 거행되었다.


동경교회는 105년전에 동경 YMCA에서 시작된 유학생들이 동경교회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어머니교회로 성장해온 모범적인 교회다.


제1부로 축하 예배를 임시당회장 조중래목사(후나바시교회)의 사회로 찬송 13장(새 64)을 부른후 조영석 목사(동경 아야세교회)로 기도케하였다. 이어 사회자가 데살로니가 1:1-8절의 말씀을 봉독한 후 “축복”이라는 내용으로 동경교회연합성가대의 찬양이 있었다.


”희망을 주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김해규 목사를 파송한 최인근 목사(서울 남산교회)의 은혜스런 설교가 있었다.


메시지의 내용으로 성경에서 세상에 희망을 주었던 교회의 본으로 데살로니가교회를 예로 들었다. 그는 “데살로니가교회를 핍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영향력을 발휘하는 교회였다”며 “그 비결은 믿음·사랑·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라 했다. 믿음 사랑 소망은 보이지 않는 내적인 것이지만 그러나 역사와 수고와 인내는 외적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하였다.


최인근 목사는 “동경교회가 데살로니가교회처럼 믿음의 역사를 드러내며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고 소망으로 인내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동경교회를 지금까지 사용해 주셨듯이 일본 전역에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제2부로 관동지방회장 한성현 목사(니시아라이교회)의 사식아래 위임식을 거행하였다.


먼저 지방회 서기 장경태 목사(동경제일교회)로부터 위임받으시는 김해규 목사의 약력소개가 있은 후 사식자로부터 김 목사에게 서약을 하고 동경교회 교우들에게도 서약을 한 후 사식자의 기도와 김해규 목사가 동경교회 위임목사가 된 것을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순간 동경교회 교우들과 축하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로 환영하였다.


제3부로 사회자 조중래목사의 사회로 권면과 축하의 순서로 진행하게 되었다. 먼저 권면을 하게 된 이응주 목사(관동지방회 은퇴목사)는 총신대학대학원의 교훈인 “신자가 되라, 학자가 되라, 성자가 되라, 전도자가 되라, 목회자가 되라”고 하면서 먼저 지성으로 성경에 기초한 고도의 기독교 교육장으로서 시대를 앞서가는 지도자, 다음에 영성으로 성경적 가치관에 따른 경건훈련을 시키는 영적지도자, 인성으로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의 모습을 모양만 아니고 복음과 십자가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지도자가 도기를 권면하였다.


또한 예수님의 마음인 온유와 겸손으로, 그리고 그리스도만 존귀케 되는 목사로,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목표에서 어긋나지 않는 사역자가 되기를 권면하였다. 계속해서 교우들에게 매주일 지난 주일에 받은 말씀을 설교제목과 본문의 내용을 잊지 말고 매일 혹은 한 주간 기억하면서 다음 주일에도 받을 말씀과 목사님을 위해서 매일 몇초 몇분이라도 목사를 위해서 기도하고 은혜를 받을 준비를 잘하는 교우들이 되라고 권면을 했다, 그리고 위임 때와 같은 환영과 혹시 은퇴할 때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있어지기를 권면을 하였다.


축사로 먼저 권철현 장로(주일대한민국 특병전권대사), 김낙인 목사(하와이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김신호 목사(GMS 선교사 일본 지역장, 동명국제그리스도교회), 김 건 목사(관동지방회 부회장, 가와사끼교회)의 축복을 기원하는 축사의 말씀들이 있었다.


답사로 나선 김해규 목사는 “지난 1년 2개월간 어려움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참 행복했다”면서 “예수님이 마지막 지상 명령인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말씀이 동경교회의 가장 중대한 사명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우여곡절 끝에 위임식을 치르면서 먼저는 참석한 내빈과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동경교회 성도들이 “자신을 너무너무 사랑해 주셨다”며 앞으론 “제가 더 성도님들을 사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성도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이어서 “거룩한 성”이라는 내용이 담겨진 축가를 송균호 목사(아비꼬성서그리스도교회)로부터 있었다. 그리고 위임패증정을 지방회 회장 한성현 목사로부터, 기념품을 동경교회당회서기 무라가미 장로부터, 꽃다발증정이 교우증에서 있었다. 그리고 축문, 축전을 박재세 장로(동경교회당회부서기)가 피로하고 찬송 “주님 나라 임할 때 까지”의 내용으로 일동 찬송을 부른 후 위임받으신 감해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은혜가운데서 마쳤다.


제4부로 축하회의 시간을 가지면서 오대석 장로(동경교회 교우위원장)의 인도로 즐겁고 맛있는 식탁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함께 하였다. 김해규 목사의 학력으로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선교신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일찍이 동경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제직하기도 하였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엘리스 사이에 1녀 2남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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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규 목사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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