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청소년과 대학생 400여 명이 8.15광복절을 맞아 뉴욕 맨하튼 과 브르클린 일대에서 대규모 '독도 프래시몹 (Flash Mob)'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8월13일 오후 3시 워싱톤 스퀘어 파크, 다음날인 14일 오후 5시에는 브르클린브릿지 파크, 8월15일에는 맨하튼 월스트리트 플로이스퀘어에서 연 사흘동안 연이어 열리게 된다.  뉴욕 한인학부모협회와 미동부학생연합 '아라리요'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의 특별 무대로 풍물놀이와 함께 강강수월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의미는 1세대의 조국 사랑 정신을 이어 젊은 2세들도 애국애족의 정신을 심어주는 데 있다.  특히 독도 문제는 한인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서 주류사회에 알려야 할 때라고 주최측은 밝히고 있다.  

플레시몹이란 특정 웹사이트에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말하는데, 행사를 위해서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이메일이나 SNS 또는 휴대폰 연락을 통해서 약속장소에 모여 짦은 시간동안 주어진 놀이나 행동을 취하고 금세 제각기 흩어지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한창 인기있는 행사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