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의 합동예배
증경총회장들 교회 분열 갈등에 책임을 동감함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측 교단 증경총회장들이 교회 분열과 갈등을 회개하고 참회하는 연합기도회를 2014년 8월 10일에 갖기로 했다. 양 교단 증경총회장들이 지난달 30일 연합예배를 드린 데 이어 두 번째 연합예배를 갖기로 합의한 것이다.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인 김순권 목사는 '이번 연합예배가 양 교단을 합치자는 것도, 새로운 연합기구를 만들기 위한 수순도 아닌 순수하게 비정치적으로 회개하는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한국에서는 가장 큰 양 교단이 나눠지면서 이후 많은 교파가 생겼는데 양 교단이 교회 분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반성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