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택규] 하나님의 마음

조회 수 3261 추천 수 0 2014.03.11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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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택규 목사입니다. 먼저 제 칼럼을 찾아주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성경에 보면 “너희가 천기(일기)는 분별 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고 주님은 책망하셨습니다.(눅 12:56)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종말을 향해가는 악한 세대입니다. 쓰나미, 곳곳의 대지진 ,미국 카타리나의 해일, 북한의 핵위협, 이스라엘과 중동의 끝없는 대립, 민족과 민족 간의 싸움, 교통, 정보의 스피드, 세계 경제의 파탄, 윤리와 도덕의 상실, 종교의 타락 등등 이러한 모든 징조들은 종말을 향하여 달려가는 세대를 예시해 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기독교의 타락은 극에 달하여 엄위하신 하나님의 권능과 권위는 사라지고 살아계신 하나님 대신 세상지식과 논리와 문화가 판을 치고 대형교회의 물량화(맘모니즘)와 세습제도는 세상으로부터 조롱을 받는 지경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습니다.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없는 무화과나무를 주님은 저주 하셨습니다. 그 실례로 유럽의 기독교는 외식과 외형만 추구하던 대형교회가 세를 이룬 후부터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속에서 성별되고 구별되어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과 타협하고 세속에 물들어 살아가는 오늘의기독교를 보시고 하나님은 한탄하시며 슬퍼하실 것입니다. 믿음은 이론이나 지식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실존의 전능자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하나님의 마음인 영성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영성)은 인간 삶의 기본적 윤리와 도덕의 근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근본인 윤리와 도덕과 공의의 붕궤는 인류의 파멸을 가져 옵니다. 이것이 회복되지 않는 한 인간의 그 어떤 것도 평안과 행복을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살아계신 인격적인 실제의 하나님을 만나 그분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삶의 실체가 바로 구원이며 영성입니다. 이 영성이 회복될 때 인격이 변하고 세상이 변화됩니다.

성경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인 영성을 통해서 인간의 근본적인 삶을 말해 줍니다. 이제 기독교가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누리며 가지고 있던 모든 욕심의 산물인 기득권을 내려놓고 ‘저희는 죄인입니다’라고 하는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道)입니다. 성령님의 역동적인 역사가 함께 하였던 초대교회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말씀의 능력과 권위로서 하나님의 기본 계율인 십계명을 통한 윤리와 도덕적인 바른 삶을 회복하여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마 23:23) 그리고 실추된 하나님의 권위와 권능과 공의를 되찾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와 그 의가 속히 실현되기를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자유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소종 송택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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