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샌퍼난도 밸리 한인 교회 축구대회 8개팀 출전
▲밸리지역 교회 8개 팀이 참가한 축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밸리지역 한인교회 8개 팀이 출전하는 축구대회가 지난 26일(토) 발랜시아 센트럴 팍에서 개최됐다.
각 교회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로 모인 이날 행사는 축구를 통해 밸리 지역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였다.
출전한 각 선수들은 지교회의 명예를 걸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었으며, 응원팀들도 경기장 밖에서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도왔다.
축구대회 개회식은 총무 전승철 집사의 사회로 애국가 및 미국국가를 제창하고 이어 정현철 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종운 목사(샌퍼난도밸리교역자협의회 회장)가 '상을 얻을 때까지(고전 9:23-2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상을 얻기 위해서는 첫째, 법대로 경기하자. 즉 룰을 지켜 반칙이나 퇴장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며, 둘째는 주님이 제자들을 섬기듯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 선수들을 아끼고 배려하며 경기에 임해야 된다. 셋째, 상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여 교회의 명예를 위하여 싸우되 주님이 허락해 주시는 썩지 않는 면류관을 얻기까지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축구대회를 통하여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어 한인들이 합심 단결하여 이민 생활 속에 살기 좋은 밸리 지역을 만들 것을 다짐하자"고 권면했다.
선수들의 선서에 이어서 8개 팀이 경기에 임했다. 경기 결과는 1위 새 생명 비전 교회, 2위 밸리 하나로 교회, 3위 주님의 영광 교회, 그리고 응원 상에는 AMCC 교회가 받았습니다.
특별히 올해까지 21회 동안 축구대회가 진행되어 왔지만 다음 해에는 더 성숙되고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자는 다짐과 함께 모든 경기 일정을 주님의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글·사진 제공] 샌퍼난도밸리교역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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