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5월 1일까지 3박4일간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개최
미연합감리교회(UMC) 한인총회 임원진(회장 안명훈 목사)은 지난 9월에 열린 중앙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해 2014년 한인총회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한인총회의 주제는 한인연합감리교회 내에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선교를 부각시키는 의미로 “함께 선교하면 풍성합니다”라로, 임원진은 "거의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이 세계 도처에서 열정적인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로, 이번 한인총회 기간 동안 그런 선교사역에 대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열정들을 다시 확인하고 축하하며, 좀 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러 가지 계획된 특별행사들을 보면, 먼저 둘째 날 화요일에 총회세계선교부(GBGM) 방문이 계획되어 있다. 이 방문은 총회세계선교부 총무인 Thomas Kemper의 초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방문을 통해 Thomas Kemper 총무는 참석자들과 점심식사도 함께하며 연합감리교회 내의 선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연합감리교회가 펼치고 있는 여러 선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들을 예정이다. 다른 두드러진 행사로는 전체강연이 있다. “선교에 대한 높은 식견으로 세계적인 선교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망해줄 수 있는 강사”를 모셔 실질적인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에 대한 또 다른 특별행사들로는 셋째 날 열리는 두 번의 워크숍과 “선교 나눔 Fair”가 있다.
워크숍은 세계의 곳곳에서 선교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의 한인 선교사들을 초청해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선교지역에서 필요한 도움, 단기 선교팀 구성 방법, 선교 지원 펀드를 신청하는 방법 등등 선교지역에 대한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선교 나눔 Fair”는 셋째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리는 일종의 ‘장터’ 또는 ‘박람회’로, 이 시간에는 여러 홀을 아프리카 방, 남미 방, 아시아 방 등으로 나누어, 그 지역에서 진행되는 선교사역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선교 나눔 Fair를 통해 선교현지에서 일하는 선교사들과 돕는 교회, 그리고 그 지역 선교에 관심 있는 분들을 격려하며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축하하는, 마치 장터가 선 것처럼 축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임원진은 이를 위해 각 교회 별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이 Fair가 진행되는 동안 각 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선교들을 알리고, 동역자를 구하여 선교를 위한 연대를 만드는 것이 이 “선교 나눔 Fair”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 2014년 한인총회 기간 동안 뉴욕 한인 교회 탐방, 브로드웨이 뮤지컬, 뉴욕 기독교 명소 방문 등 여러 가지 코스의 뉴욕 관광을 계획되어 있으며, 한인총회 총회장 선거 등의 중요한 여러 회무들도 처리하게 된다.
2013년 미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에서 목회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미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