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백교회 교인들의 체중감량 프로그램 소개


                                                              TheDanielPlan.jpg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의 신간 "다니엘 플랜"의 책 표지


“목적이 있는 삶(The Purpose Driven Life)”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새들백교회의 담임 릭 워렌 목사의 신간 “다니엘 플랜(The Daniel Plan)”이 최근 발간됐다. 


이 책이 나온 것은 세례의식 때문이었다. 어느 날 오후에 워렌은 800명 이상의 교인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세례를 주면서 그는 새삼 자신과 교인들의 비만한 모습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교인들에게 자신이 체중을 감량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함께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백여 명 정도 동참할 것을 예상했으나 1,500명이 참여, 첫 해에만 총 260,000파운드를 감량할 수 있었다. 의학 전문가들 및 피트니스 전문가의 도움으로, 그는 교인들이 변화된 삶을 살도록 이끌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다니엘 플랜”이라고 불렀으며, 이제 이 책과 부록을 통해서 그는 더 나은 건강한 삶을 위한 40일간의 여정을 제공하고 있다. 

 

성경 인물 다니엘은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고도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아름답고 탁월한 지혜를 가진 젊은이로 성장하였고, 후에는 포로로 잡혀간 그 나라에서 총리 중의 총리가 되었다.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인지라 이러므로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분정된 진미와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단 1:15-16)

 

다니엘 플랜을 통해서 독자들은 기도의 능력, 믿음의 능력, 성령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재집중하는 능력, 소그룹 안에서의 교제와 커뮤니티의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자신을 변화시키는, 자기 안에 있는 성령님의 능력을 배우게 된다.


이 다니엘 플랜은 믿음(faith), 음식(food), 운동(fitness), 집중(focus), 친구들(friends), 이 다섯 가지 필수 요소에 따라 달라진다.


이 다섯 가지 요소들은 육체적인 건강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각각의 요소들은 우리의 생명(life)을 유지하고, 우리 몸(body)을 북돋워주고, 우리의 정신(mind)을 풍성하게 하고, 우리의 마음(heart)을 하나님의 영으로 가득 차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이러한 통합적인 영육간의 건강은 우리로 하여금 사랑을 풍성히 하고, 섬김을 즐겁게 하고,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소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이 여러 참여자 그룹에 의해서 쓰여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서는 “우리”라는 단어가 중요하다. 릭 워렌은 영적 건강을 추구하고 있고, 마크 하이먼 박사는 우리의 정신과 육체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의 파워를, 데니엘 에이맨 박사는 육체적인 건강을 어떻게 신장시키는지, 정신을 어떻게 새롭게 하는지, 목적을 어떻게 달성해야 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두뇌를 하나님이 만드신 강력한 도구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운동 생리학자 션 포이는 우리가 운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도록 돕고 있다. 심장외과 전문이 메멘 오즈까지 참여, 지난 1년 동안 새들백교회의 1만 5천여 명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결과가 바로 이 “다니엘 플랜”이라는 책이다.


워렌은 “믿음”과 “친구”라는 두 가지 필수 요소를, 육체적, 그리고 영적 건강을 약속하는 수많은 책과 프로그램 가운데서 “다니엘 플랜”을 독특하게 만드는, “비밀 소스(secret sauce)”라고 부른다. 워렌은 영육간의 강건함 예배와 성화의 중요한 요소로 보며, 또 신체적 건강을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이해하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사실은 너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위해 너무나 적게 헌신하기 때문에 우리의 몸, 마음과 삶이 볼품없는 모습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긴급한 문제라는 것이다.


워렌은 우선 믿음에 관한 논의로 시작한다.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천이 되지는 않을 것임을 알고 있는 그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건전한 묘사와 예수에게로의 부르심을 서술하고 있다. 그는 독자들에게 왜 기독교 신앙이 필요한가를 설명하고 있다. “목적 있는 삶”에서 복음에로의 부르심이 약하다고 실망을 느낀 사람이라면 여기서 제시되는 메시지에 대해서는 보다 만족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섹션은 음식에 관한 것이다. 다니엘 계획에서 음식 섹션은 매우 단순한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저자들은 몸에 해로운 음식과 치료하는 음식을 구별하고,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들을 옹호하고, 부록을 통해서 40일 동안의 건강한 식생활에 필요한 모든 조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새들백교회에서 지난 1년 동안 실시해온 이 프로그램으로 릭 워렌 목사는 60파운드(27㎏) 가량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설탕, 흰 빵, 파스타, 밀가루, 지방이나 오일, 카페인 등이 첨가된 음식은 먹지 않겠다는 서약을 한다고 알려졌다.

 

Copyright ⓒ Churchwebsite.net

  • |
  • |
  1. TheDanielPlan.jpg (File Size:21.2KB/Download:2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푸른초장목사회 부부동반 송년모임 file

      "가장 위대한 사역은 받은 사랑을 전하는 것" 푸른초장목사회가 지난 14일 청농장로교회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자매 한 자리에 크신은혜 생각하여 즐거운 찬송부르네 내 주 예수 본을 받아 모든 사람 내 몸같이 ...

      푸른초장목사회 부부동반 송년모임
    • 정범구 목사 동부펜실베니아연회 지방감리... file

        E. Penn 연회의 첫 한인 지방감리사…아펜젤러 선교사의 복음의 씨앗이 맺은 열매 by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연합감리교회에서 또 한 명의 한인 지방감리사가 선임되었다. 동부 펜실베니아 연회의 폐기 쟌슨(Peggy Johnson) 감독은 지난 8일 정범구 목사를 2014년...

        정범구 목사 동부펜실베니아연회 지방감리사 선임
      • ACTS 미주 총동문회 정식 출범 및 송년회 ... file

          “하나님이 기대하는 목회자가 되려면…” ACTS 미주 총동문회가 지난 16일 온라인 언론사 mijutimes.com 프레스룸에서 개최됐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과 대학원(이하 ACTS·총장 김영욱 박사) 미주 총동문회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언론사 mijutimes.c...

          ACTS 미주 총동문회 정식 출범 및 송년회 성료
        • 플로리다 교회 빈곤층 가정에 성탄나무 50... file

            “성탄나무를 베고, 포장하고, 싣느라 받은 크고작은 고통 교회의 존재 이유 기억하게 한다” 플로리다 펨브로크 파인즈에 위치한 오아시스 교회가 지난 7일 살아있는 성탄 나무 546그루의 조명을 동시에 밝힌 기록으로 세계기네스북에 오른 후 500그루를 빈곤층...

            플로리다 교회 빈곤층 가정에 성탄나무 500여 그루 기증
          • 빌리 그래함 ‘모든 수고 끝내고 주님 만날... file

              손자 윌 그래함, “할아버지, 건강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 세계적인 인권 운동가 넬슨 만델라를 잃은 지 얼마 안 된 가운데, 이번에는 세계적인 부흥사 빌리 그래함 목사가 곧 주님 곁으로 갈 것처럼 보일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사실이 가족들에 의해서 ...

              빌리 그래함 ‘모든 수고 끝내고 주님 만날 날만 남았나?’
            • 사랑의쌀 나눔운동 5차 후원금 전달식 file

                "2013년 5차 사랑의쌀 나눔운동" 총 26,750달러 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박효우 목사)와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회장 민경업 목사)는 오늘 12일(목) 오전 11시 30분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 사랑의쌀 나눔운동 총괄상임회장) 선교센터에서 '사랑의쌀 ...

                사랑의쌀 나눔운동 5차 후원금 전달식
              • 메가쳐치 담임이자 오바마의 영적 조언자 ... file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의 아들에 이어 두 번째 충격 플로리다 주의 “올랜도 센티니얼”의 보도에 따르면 메가쳐치의 조엘 헌터 목사의 아들이자 역시 메가쳐치 설립자인 아이작 헌터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36살로 세 아이의 아버지인 아이작 헌터는 ...

                  메가쳐치 담임이자 오바마의 영적 조언자 조엘 헌터의 아들 자살
                • 초대형 교회의 마크 드리스콜 목사 표절 논란 file

                    시애틀의 마르스힐 교회(Mars Hill Church) 담임 [Courtesy of Will Foster/Mark Driscoll/Mars Hill Church/Creative Commons] 남가주에서 사역하다가 한국으로 간 서울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가 박사학위 논문과 최근에 한 설교까지 표절했다는 의심을 받...

                    초대형 교회의 마크 드리스콜 목사 표절 논란
                  • 류기종 박사가 이끄는 일요영성강좌 개설 file

                      매주일 오후 4시 올림픽에 위치한 영성센터서 일요영성강좌에서 기독교는 깨달음의 종교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류기종 박사 평화영성신학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는 류기종 박사가 이끄는 일요영성강좌가 올림픽에 있는 영성센터에서 새롭게 시작됐다. 매주 ...

                      류기종 박사가 이끄는 일요영성강좌 개설
                    • 내년 4월 열리는 UMC 한인총회의 주제는 ‘... file

                        4월 28일~5월 1일까지 3박4일간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개최 미연합감리교회(UMC) 한인총회 임원진(회장 안명훈 목사)은 지난 9월에 열린 중앙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해 2014년 한인총회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열리게 ...

                        내년 4월 열리는 UMC 한인총회의 주제는 ‘선교’
                      • 릭 워렌의 신간 “다니엘 플랜(The Daniel ... file

                          새들백교회 교인들의 체중감량 프로그램 소개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의 신간 "다니엘 플랜"의 책 표지 “목적이 있는 삶(The Purpose Driven Life)”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새들백교회의 담임 릭 워렌 목사의 신간 “다니엘 플랜(The Daniel Plan)”이 최근 발...

                          릭 워렌의 신간 “다니엘 플랜(The Daniel Plan)”
                        • 멕시코 엔세나다의 선교 건축현장을 다녀오다 file

                            오병이어의 기적을 기다리는 사람들 LA 한인타운의 북쪽 라크라센터에 위치한 하나교회(담임목사 강성도) 선교팀은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아 지난 수요일(27일)부터 주일(12월1일)까지 4박5일간 멕시코 선교를 다녀왔다. 선교팀은 멕시코한인선교회(Punta Banda...

                            멕시코 엔세나다의 선교 건축현장을 다녀오다
                          •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총회 file

                              '물건너 생명줄 던지어라'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가 지난 27일 JJ Grand Hotel 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 줄 오른쪽 두번 째가 신임회장 박재호 목사, 사진: 기독언론협회 제공)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서인실, 크리스천투데...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총회
                            • 내 교회를 버려라 file

                                푸른초장목사회 월례모임 푸른초장목사회(회장 조해환 목사)는 지난 26일(화) 오전 11시 교회웹사이트닷넷(대표 방다니엘) 프레스룸에서 11월 월례모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김철수 목사(은혜승리교회 담임)의 사회로 요한복음 21장 15-17절 말씀을 봉독한 후...

                                내 교회를 버려라
                              •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 file

                                  '성령의 열매로 충만합시다' 남가주원로목사회(회장 유웅연 목사)가 지난 26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11월 정기모임을 갖고 1부 순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갈요한 목사가 '성령의 열매로 충만합시다(갈 5:22-2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조국과 미국을 위해...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
                                • 지갑 훔쳐간 도둑 위해 식품비 대신 지불 file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마켓에서 내 지갑을 훔친 범인이 사려는 물건값을 대신 지불할 수 있을까?” 지난달초 오클라호마에 살고 있는 한 기독 여성이 자신의 지갑을 훔친 남성의 식품비를 대신 지불한 일이 지역사회에 알려져 화제가 되고 ...

                                    지갑 훔쳐간 도둑 위해 식품비 대신 지불
                                  • 코스코에선 성경을 소설이라고 판매한다고? file

                                      코스코에서 성경 구입하려면 소설류에서 찾아라? 코스코에서 판매하던 성경책 때문에 교회와 코스코 사이에 한판 전쟁이 붙을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의 시미밸리에 있는 코스코가 모든 성경책에 소설이라는 레이블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

                                      코스코에선 성경을 소설이라고 판매한다고?
                                    • 크리스천헤럴드 창간 36주년 감사예배 file

                                        "에벤에셀 하나님께 영광을" Since 1977 ▲지난 18일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린 크리스천헤럴드 창간 36주년 감사예배에서 Park Trio가 특별연주하는 모습을 축하객들이 카메라에 담고 있다. 1977년 창간된 크리스천헤럴드가 창간 36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가든스...

                                        크리스천헤럴드 창간 36주년 감사예배
                                      • 사랑의 쌀 모금운동 제 1차 후원단체 file

                                          추수감사절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모금 사흘 만에 일만달러 육박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연말을 앞두고 한인사회에서 연말 이웃돕기 운동이 일제히 시작됐다. 매년 자선냄비를 통해 이웃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구세군이 내...

                                          사랑의 쌀 모금운동 제 1차 후원단체
                                        • C. S. 루이스 서거 50주년 맞아 재조명 활발 file

                                            “단순한 기독교의 경이로움 발견되는, 시대 앞선 기독교 작가” C. S. 루이스는 가장 널리 인정받는 기독교 작가이다. 그의 판타지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는 전세계 아이들과 어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단순한(순전한) 기독교”와 “...

                                            C. S. 루이스 서거 50주년 맞아 재조명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