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기독교의 경이로움 발견되는, 시대 앞선 기독교 작가”
C. S. 루이스는 가장 널리 인정받는 기독교 작가이다. 그의 판타지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는 전세계 아이들과 어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단순한(순전한) 기독교”와 “네 가지 사랑”과 같은 작품들도 현재까지도 여전히 신학자들에게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그의 글은 위트 있고, 매력적이고, 지적이고 그리고 침울한데 때때로 이 모든 요소들을 같은 페이지에서 모두 보여준다.
서거(1963년 11월 22일) 50주년이 가까이 옴에 따라 많은 기독교인들이 그의 작품들 속에 있는 영적 파워를 재발견하기 위해서 그의 생애를 회고하고 있다.
그의 작품을 읽은 사람들은 그들에게 개인적으로 감동을 주거나 또는 영적인 수준으로 이끄는 통찰력을 주는 구절들을 알고 있다. 릴리번트 잡지를 발행하고 있는 테일러 헉커비는 최근 소설부터 에세이까지 C. S. 루이스의 각 작품 속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본문 10개를 모아 편집한 글을 발표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네 가지 사랑”(The Four Loves) - 사랑을 한다는 것은 상처받을 수 있는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행위이다. 무엇이든 사랑해보라. 여러분의 마음은 분명 아픔을 느낄 것이며, 어쩌면 부서져 버릴 수 있다. 마음을 아무 손상 없이 고스란히 보존하고 싶다면 누구에게도-심지어 동물에게도- 마음을 주어서는 안 된다. 마음을 취미와 약간의 사치로 감싸고, 모든 얽히는 관계를 피하라. 그리고 그 마음을 당신의 이기심이라는 상자에 넣어 안전하게 잠가두라. 그러나 안전하고 어둡고, 흔들리지 않는 그 상자 안에서조차 그 마음은 변한다. 그러나 그곳에 있는 우리의 마음은 부서지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깨뜨릴 수 없고, 뚫고 들어갈 수 없고, 구원받을 수 없게 된다.
•“마지막 전투”(The Last Battle) - 이제 드디어 지구상에서 그 누구도 읽어 본 적이 없는, 그리고 영원히 계속되는, 모든 챕터들이 이전 챕터보다 더 훌륭한 ‘위대한 이야기’의 챕터 하나가 시작됐다.
통찰력 깊은 글에도 불구하고 C. S. 루이스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서 비난을 받았다. 대중적인 인기 때문에 몇몇 비평가들은 기독교 독자들이 그의 저서들에서 그들이 보기 원하는 것만을 본다며 그의 작품들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다른 사람들은 루이스가 신학자가 아니며 신학교육도 받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왜 루이스는 우리를 불편하게 하나”라는 글을 쓴 스탠리 워드는 오히려 이러한 요인들이 루이스로 하여금 그토록 현명하고 설득력 있는 작가가 되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워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잘 알려진 변론가이자 제대로 교육받은 기독교 사상가임에도 불구하고 루이스는 전문적인 신학자가 아니다. 전문적인 신학논문을 쓴 것도 아니다(그는 옥스퍼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철학과 르네상스 문학을 가르쳤다.). 따라서 스마트한 질문을 하고 스마트한 답변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학자들만이 관심을 가질 신학적인 고루한 문제들에 관해서 글을 쓰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단순한 기독교”를 설명했다. 그는 철학적인 주장과 생생한 삽화들을 통해서 근본적인 개념들을 명확하게 만들기 위해서 시도했다. 사실 루이스의 글을 읽는 것을 그토록 즐겁게 만드는 것 중의 하나는 그의 삽화들이 종종 그의 주장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C. S. 루이스와 그의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던 현재 기독교에 대한 그의 영향력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 비록 신학자가 아니더라도 그의 글들은 많은 기독교인들의 개인의 삶뿐 아니라 교회를 변화시키고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바뀔 수 없다. 오는 11월 22일, C. S. 루이스의 에세이나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들 중의 하나를 집어보라. 단순한 기독교의 경이로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 S. 루이스 서거 50주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그의 작품들과 삶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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