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경찰서 로비서 총격전 발생

Miju | 미주 | 조회 수 1038 | 2014.04.08. 07:12

Olympic Park 주민의회 중…대형 인명피해가 일어날 뻔


LAPD.png

▲어젯밤(7일) 윌셔경찰서 로비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Photo: KTLA 영상 갈무리]



지난 7일(월) 밤 8시 30분 윌셔경찰서 로비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한 명이 부상당하고 용의자는 중태에 빠졌다.


LAPD에 따르면 총을 든 괴한인 용의자는 29세인 Daniel C. Yealu로, 윌셔경찰서 로비로 걸어 들어와 경찰관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LAPD 챨리 벡 서장은 “용의자는 글록 권총을 사용했으며, 또 경찰서에 세워둔 그의 차에는 또 다른 무기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월요일 밤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한 사우스 라 브레아 인근의 베니스 블러버드에 위치한 LAPD 월셔경찰서 외부에 세워둔 그의 차와 일루의 집에서 총기들과 탄약들을 찾아냈다.


어젯밤 윌셔경찰서에서는 30여명 이상이 모여 Olympic Park 주민의회를 하고 있어서, 하마터면 엄청난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괴한은 로비에서 총격을 가한 후 주민의회가 열리던 회의실 쪽으로 걸어가다, 다른 경찰관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 총격을 당한 경찰관이 반격을 가하고, 동료 경찰관도 함께 총격을 가하며 괴한을 제압할 수 있었다.


Olympic Park 주민의회의 한 사람인 데프니 브록던은 회의 도중 갑자기 4발의 총성이 들렸고 이어서 잠깐의 공백 후 6발 정도가 더 발사됐다고 전했다. 총격전이 발생하자 당시 회의실에 있던 주민의회 의원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바닥에 엎드려 극심한 공포에 떨었다.


부상을 당한 경관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현재 시다 사이나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7년 정도된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또 그와 함께 괴한에 총격을 가한 다른 경찰은 경력 4년의 여성 경찰관이었다.


한편 경찰들은 총기 난사의 동기를 계속 조사하고 있는데,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하기 전에 무엇인가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ijutimes@gmail.com



Copyrightⓒ미주타임즈

  • |
  1. LAPD.png (File Size:258.6KB/Download: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제22주년 4·29 기념식 및 세월호 침몰사고... file

      ▲제22주년 4·29 기념식 및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 추모 예배가 29일 LA 풍성한교회에서 드려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예를 표하고 있다. 제22주년 4·29 기념식 및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 추모 예배가 29일(화) 오전 11시 LA에 있는 풍...

      제22주년 4·29 기념식 및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 추모 예배
    • 미중남부 초강력 토네이도로 17명 사망 file

        토네이도 상습 피해지역 아칸소, 오클라호마, 캔자스 등 재난 ▲미국 중남부 지역에 27일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사진은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오클라호마 주 쿼포(Quapaw) 타운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Pho...

        미중남부 초강력 토네이도로 17명 사망
      • “한국의 얼을 전하자, 미래를 여는 한국문... file

          한국문화회관 창립 42주년 기념식 ▲한국문화회관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문화회관(관장 변홍진)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 LA의 성광교회(담임목사 이상훈)에서 기념행사를 가졌...

          “한국의 얼을 전하자, 미래를 여는 한국문화회관”
        • 스쿨버스 또 대형사고... 남가주 애너하임... file

            비탈 아래로 추락 나무와 충돌…운전자와 11명의 학생 부상 ▲스쿨버스 운전자가 간신히 구조되고 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운전자 과실로 추측되고 있다. [Photo: KTLA]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있는 학교 버스가 도로변으로 뛰어들어 ...

            스쿨버스 또 대형사고... 남가주 애너하임 지역
          • 2016년에 있을 미대통령 선거에 나설 예비... file

              공화당은 세 명의 잠룡 ‘크리스 크리스티, 제프 부시와 랜드 폴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이 조 바이든을 제치고 독보적 지지 69% ▲지난 수요일(16일) 폭스 뉴스가 2016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Photo: Foxnews 영상...

              2016년에 있을 미대통령 선거에 나설 예비 후보들의 지지율?
            • 미주한인재단, 미국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 file

                 하워드 리 변호사 수상 ▲미국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 후 미주한인재단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미주한인재단 제공] 미주한인재단(박상원 전국 총회장)은 지난 15일 LA 한인타운 소재 가든 스윗 호텔에서 미국대통령 봉사상 및 미...

                미주한인재단, 미국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
              • 가정의 건강은 '하나님 주권'을 인정하는 ... file

                  ‘가정을 세우는 사람들’ 21일과 22일 양일간 '가정사역 정착 세미나' ‘해피랭귀지센터 장학생 모집’ 및 ‘제18회 한 부모 가족축제’도 ▲'가정을 세우는 사람들'이 11일 JJ그랜드 호텔에서 '가정사역 정착 세미나'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

                  가정의 건강은 '하나님 주권'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출발
                • 충격! 캔자스 유대커뮤니티센터 총격범은 ... file

                    범인 반 유대주의자지만 희생자들 유대인 아냐 ▲유대커뮤니티센터에 총격을 가해 세 명을 살해한 프레이저 글랜 크로스가 경찰차로 끌려가고 있다. [Photo: Reuters] 유대 절기 유월절이었던 지난 토요일밤 밤 캔자스시티 인근에 있는 두 곳의 유대 공동체에서...

                    충격! 캔자스 유대커뮤니티센터 총격범은 KKK 전 리더
                  • 오렌지 빛깔에서 핏빛 붉은 색으로 드라마... file

                      블러드문 보러 많은 사람들 그리피스 천문대 찾아 ▲개기월식으로 달이 없어지는가 하면 오렌지에서 핏빛 붉은 색으로 바뀌는 등 진기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Photo: apusa.us] 14일 밤 블러드 문(blood moon)으로 알려진 2014년의 첫 개기월식을 촬영한 사진이...

                      오렌지 빛깔에서 핏빛 붉은 색으로 드라마틱한 칼라 연출
                    •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 후원회 file

                        중원포럼 주최 ▲중원포럼(상임회장 이병도)이 지난 11일 LA한인타운 카페 맥에서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 후원회를 갖고 참석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조촐한 규모로 치뤄진 이날 후원회는 혼다 의원과 직접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 후원회
                      •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에게 신발 날라와 file

                          라스베가스 만델레이 베이서 연설중에 봉변당할 뻔 ▲할러리 전 국무장관이 라스베가스에서 연설하는 도중 객석에서 날라온 신발을 피해 몸음 움츠리고 있다. [Photo:abcnews] 라스베가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던 전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에게 신발을 던져 체포...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에게 신발 날라와
                        • 험볼트대학으로 향하던 희생자들의 안타까... file

                            [투어버스와 트럭 충돌 2] 약혼자들, 쌍둥이 자매, 12학년 풋볼 선수, 입학 상담가... ▲911구조대가 사고현장에서 버스승색들을 구조해, 응급조치 등을 취하고 있다. [Photo: nypost] 페텍스 트럭이 학생들이 탄 투어버스를 치기 전에 이미 불이 붙어 있었다는...

                            험볼트대학으로 향하던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
                          • “커뮤니티 후원, LAPD와 지역사회 모두를 ... file

                              올림픽 경찰서 ‘후원의 밤’ 성황리에 개최돼 김영숙 사범의 LAPD 올림픽 태권도팀 시범 선보여 ▲올림픽경찰서 후원회 브래드 리 회장이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관할 올림픽경찰서 오픈 4주년을 기념하는 올...

                              “커뮤니티 후원, LAPD와 지역사회 모두를 변화시킨다”
                            • 대학진학의 꿈이 악몽으로…LA통합교육구 ... file

                                북가주 올랜드 인근 5번 고속도로서 버스와 트럭 충돌 ▲LA 통합교육구의 고등학생들이 탄 버스가 페덱스 트럭과 충돌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6~37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Photo: mailonline] 10일(목요일) 오후 5시 30분경 북가주 5번 고속도로에...

                                대학진학의 꿈이 악몽으로…LA통합교육구 학생등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 노근리를 국제인권 · 평화 운동의 중심지로 file

                                  현대사의 상흔을 내딛고 미래로 ▲지난 9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노근리 국제평화재단과 한미인권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미주 한인들의 인권, 평화 운동에 동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왼쪽부터 정연진 AOK 대표, 박상준 한미인권연구소장, 정구도 노...

                                  노근리를 국제인권 · 평화 운동의 중심지로
                                • 지역교회 밤 기도회…학교 흉기 난동사건 ‘... file

                                    ‘수요일 오전의 5분간의 비극’ 용의자 Alex Hribal 구금 ▲펜실베니아 지역의 갈보리루터교회에서 학교 흉기 난동 사건의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고 촛불을 밝히고 있다. [Photo: KDKA] 머리스빌(Murrysville) 지역의 교회가 주최하는 밤 기도...

                                    지역교회 밤 기도회…학교 흉기 난동사건 ‘희생자 회복과 가족의 슬픔 위로’
                                  • 플로리다 데이케어 센터에 자동차 돌진 file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4명 대부분 12살 이하 어린이들 ▲수요일(9일) 오후 자동차가 데이케어센터에 뛰어 들어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Photo: yahoo news.com] 수요일(9일) 아침에는 펜실베니아 프랭클린 고등학교에서는 칼...

                                      플로리다 데이케어 센터에 자동차 돌진
                                    • 윌셔경찰서 로비서 총격전 발생 file

                                        Olympic Park 주민의회 중…대형 인명피해가 일어날 뻔 ▲어젯밤(7일) 윌셔경찰서 로비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Photo: KTLA 영상 갈무리] 지난 7일(월) 밤 8시 30분 윌셔경찰서 로비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한 명이 부상당하고 용의자는 중태에 빠졌다. ...

                                        윌셔경찰서 로비서 총격전 발생
                                      • '미주한인들이 인권, 평화 문제에 앞장서... file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 간담회 열린다 ▲노근리사건에서 희생된 어린이의 신발, 정구도 이사장의 형, 당시 5살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 간담회가 오늘 4월 8일(화) 오후 6:30시 용궁식당(966 S. Vermont Ave. San Marino St.과 Olympic 사...

                                          '미주한인들이 인권, 평화 문제에 앞장서는 계기 되길'
                                        • 고 강영우 박사 2주기 추모예배 file

                                            강영우 박사 일대기 영화도 상영 ▲고 강영우 박사 시각장애의 장벽을 이기고 한인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백악관 장애인 정책 차관보를 역임한 고 강영우 박사의 2주기 추모예배가 오는 5월 3일(토) 오전 11시 월드미션 대학교(500 Shatto P.,...

                                            고 강영우 박사 2주기 추모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