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4일 미국 238회 독립기념일을 맞아 각 주에서 화려한 불꽃놀이 및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뉴욕 멘해튼에서 벌어진 메이시 불꽃놀이인데 25분 동안 1600발의 불꽃이 발사되면서 맨해튼 및 그 주변 전 지역에 사상 최대의 불꽃쇼를 선사했다.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는 허리케인 '아서'가 강타하는 바람에 비교적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메릴랜드, 뉴햄프셔주는 예정된 불꽃놀이를 5일로 연기하였고, 코네티컷주는 '아서'의 상륙에 앞서 하루 전인 3일에 불꽃놀이를 벌렸다.
로스엔젤레스 인근에서도 패사디나 로즈보울과 롱비치, 머리나 델레이, 레돈도비치, 디즈니랜드, LA 메모리얼 코러시엄 등에서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그 외 각 지역에서 모터사이클 스턴트 쇼, 레이져 공연 및 각종 퍼레이드가 열렸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인근에서는 150에이커 면적을 태운 산불로 인해 퍼레이드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