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열린음악회 무료티켓을 받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한인회관 건물 앞 웨스턴 길)
오는 4월 12일 (토요일) LA메모리얼 콜로시엄에서 열리는 K팝 페스티벌 (KBS - 열린음악회)의 열기가 LA를 달구고 있다.
공연 일주일을 남기고 LA 한인회관 파킹랏에서 오전 10시서부터 2000장의 무료티켓을 배분하는데, 어림잡아 천여명이 넘는 수 많은 인파가 인종을 초월하여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티켓을 받기위해서 이른 새벽부터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익명의 한 젊은이는 본인은 씨스타의 열정팬인데 "K팝 넘버원"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는 모습이 미주에서의 K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
KBS가 주최하는 이번 열린음악회 콘서트는 2PM, 씨스타, 인피니티, 샤이니, 다이내믹 듀오, 걸스데이 등 한국에서도 최고의 아이돌 그룹들이 총 동원되며, 그 외 한국의 정상급 가수인 박정현, 김태우, 송소회, 설운도, 주현미 등이 국악과 트로트 등 장르를 초월하는 해외 최고의 공연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LA메모리얼 콜로시엄은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의 공연장이며, 이 날 열리는 콘서트는 행사 후 2주일 뒤인 4월 27일 일요일 오후 5시에 K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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