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육상선수이자 전쟁 영웅 “루이스 잠페리니”
▲안젤리나 졸리가 제작 중인 영화 “언브로큰”의 한 장면(유투브 예고편 동영상 갈무리)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과거의 범죄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비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의 아이콘 안젤리나 졸리가 크리스천이자 미국의 유명 육상선수의 일본 포로 생활을 다룬 영화를 제작 중으로 알려졌다.
제목은 “언브로큰(Unbroken)으로, 세계제2차대전 전쟁의 영웅이자 기독교인으로 거듭난 루이스 잠페리니(Louis Zamperini)의 일대기를 다룬다. 주연은 오코넬, 가렛 히들룬드, 알렉스 러셀 등.
고등학교 육상팀 소속 선수로 매우 촉망받는 인재였던 루이스 잠페리니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도 참가했다. 세계 2차대전이 발생하자 미 공군의 포격수로 전쟁에 참가한 그는 대서양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비행기가 폭격을 당해 동료들과 함께 일본군에게 잡혔다.
지옥과 같았던 일본군 감옥에서 살아남은 그는 이후 빌리 그래함 목사의 전도집회에 참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최근 호주에서 촬영을 시작한 안젤리나 졸리는 “인생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다가 뭔가 의미 있는 것을 찾다가 힐렌 브랜드의 잠페리니 일대기를 통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루이스 잠페리니의 삶을 다룬 영화 “언브로큰”은 2014년 크리스마스에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언브로큰"의 예고 유투브 동영상
조영숙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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