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빛의 자녀와 빛의 열매'
총회장 노진걸 목사, 부총회장 김종훈 목사, 박순태 장로 선출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 개회예배에서 훌러톤장로교회 성가대원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제39회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가 ‘빛의 자녀와 빛의 열매’라는 주제로 미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월13일(화)-15일(목) 훌러톤장로교회(노진걸 목사)에서 개최됐다.
지난 13일(화) 오후 2시에 시작된 개회 예배의 사회는 노진걸 목사, 대표기도는 이대연 장로, 설교는 총회장 호성기 목사가 전했다.
훌러턴장로교회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지휘 이상은 집사)에 이어 등단한 호 목사는 갈라디아 3장 26절-28절 말씀을 본문으로 ‘권세와 능력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호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리스도의 영이 살아 있는 영의 옷을 입고 활동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복종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 했다.
그는 또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전하는 일을 하여야 한다. 이 총회는 자생력을 키우고 반성하고 정화하면서 회개하는 성 총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 노진걸 목사(훌러톤장로교회), 목사 부총회장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 장로부총회장 박순태 장로(얼바인열린교회)가 새 임원으로 선출됐다.
총회장 노진걸 목사는 총대들의 전원 박수로 만장일치 추대됐으며, 목사 부총회장 김종훈 목사는 이승재 목사와의 경선을 통해 총 259표 중 137표(이승재 목사 118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밖에 서기 김광철 목사(서), 부서기 안재욱 목사(수도), 회록서기 정창문 목사(뉴저지), 부회록서기 이형석 목사(중남미), 영문회록서기 노 제이슨(영어노회), 회계 이지수 장로(서), 부회계 장영민 장로(캐나다동노회)가 각각 새 임원으로 선출됐다.
3년 임기의 사무총장은 임원들이 추천한 현 사무총장 장세일 목사가 찬성 147표(반대 76, 무효 11, 기권 13)로 당선됐다. 9년의 임기를 마친 장세일 사무총장은 행정능력, 공정심, 임원보필, 노회간 소통능력, 총회발전 기여도 등에서서 임원 전원의 추천을 받아 다시 수고하게 됐다.
한편 KPCA는 현재 20개 노회, 462개 교회, 974명의 목사, 649명의 장로, 457명 전도사, 세례교인 67,802명, 전체 교인수 90,716명, 상회비 306,097달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총회장 호성기 목사가 설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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