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화)은 충현선교교회, 30일(수)은 감사한인교회
▲충현선교교회 민종기 목사가 말씀사의 전인철 사장과 함께 한국 성서유니온 서부지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한국 성서유니온선교회를 통해 성경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충현선교교회의 민종기 목사와 오렌지카운티의 말씀사의 전인철 사장은 17일(목) 오전 12시 LA 한인타운의 로텍스 호텔에서 기독교 신문 기자들을 초청, 한국 성서유니온의 미 서부지부에 대해 소개하고, 4월말에 ‘독자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해 조직된 한국 성서유니온 서부지부는 민 목사와 전 사장의 주도로 “매일 성경”을 통한 성경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민 목사는 오는 LA에서는 29일(화) 오후 7시 충현선교교회에서, OC에서는 30일(수) 오렌지카운티의 감사한인교회(담임목사 김영길)에서 독자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이번 초청 강사는 한국 성서유니온선교회의 임철 목사라고 밝혔다.
독자세미나는 신학강좌, 묵상목회 세미나와 함께 성서유니온이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세미나 중 하나로, 독자들이 “매일성경” 본문을 따라 성경을 묵상할 때, 성서 각 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경 신학교수들로부터 강의를 듣는 과정이다. 독자들은 이 세미나를 통해 성경의 각 권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하나님 나라 언약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매일의 성경본문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경의 숲 속에서 나무를 보게 하는 세미나이다.
한편 성서유니온은 1867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세계 122개 국가에 조직돼 있다. 한국에는 1972년 영국 OMF 선교사들을 통해 소개되어 현재 본부와 13개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성서유니온은 지역교회들과 더불어 성경읽기 사역, 기독교 서적 출판, 성경 묵상훈련, 어린이 청소년 성경 캠프,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성서유니온에서 나오는“매일성경”등의 성서교재들. 각 세대별로 다양한 교재가 마련돼 있다. 300권 이상 주문시에는 “매일 성경”에 교회 이름도 인쇄할 수 있다.
조영숙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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