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크리스천투데이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 청소년사역부 소속 학생들 20여명은 21일 오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세족봉사’를 실시했다.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형태의 봉사는 자주 진행되지만, 집이 없어 평소에도 씻기 힘든 이들의 발을 깨끗이 씻어주는 봉사활동은 이례적이다.
청소년사역부는 이날 17년째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거리의 천사들’ 도움을 받아 세족봉사를 실시했다. ‘거리의 천사들’이 서울지역 한 교회에서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노숙인 월요모임에 찾아가 그들과 대화하며 간식을 나눈 후 발을 씻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