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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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취업시장이 개선돼 간다지만 장기실직현상은 특히 조지아에서 큰 문제이다.
그런 경제선교사의 한 명인 케빈 크로스 목사는 조지아 로즈웰 펠로셉성서교회의 사역자 중 한명으로 경제난을 겪는 가족들에게‘재정 피트니스’를 가르치고 있다. 공인회계사인 그는 자동차 관리비가 벅찬 가족들에게 차를 팔라고 권하지만 사람들이 다 말을 듣지는 않는다. |
크로스는 25년전 자신이 직접 ‘경제적 구원’을 받았다. 19살적에 자신이 북키퍼로 일하던 플로리다 브로워드 카운티 세리프 사무국에서 30만 달러를 가로챈 뒤 교도소에 3개월 수감된 끝에 인생의 의미와 자신의“참 소명”을 재발견한 것. 그는 결국 중범 혐의 유죄를 시인하고 전액을 배상했다.
새 출발 후 현재는 결혼해 두 자녀를 둔 크로스는 빈궁한 이웃들을 도우면서 소속교회인 펠로십의 가족비상기금(FEF)으로부터 정확하게 얼마의 돈을 써야 하는가를 조언해주고 있다.
“전에는 돈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써먹었지만 이제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돈을 사용합니다”고 그는 말한다. 이 가족비상기금은 사람들이 주택과 자동차를 계속 보유하면서 빚에서 탈출하도록 돕는다.
니키와 존 오키프 부부는 존이 실직하고 니키가 병든 뒤 모기지를 4개월째 체납했다. 그들이 집을 잃을 무렵 펠로십에서 1만7천달러의 모기지를 대납해주었다.
싱글맘이자 무직자인 레이철 콜 씨는 지난 3년간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 없이 지내야만 했다. 몇달전 자동차를 뺏겨 취업은 더욱 어려워졌다. 크로스는 펠로십을 통해 그녀에게 새 자동차를 마련해주었다.
크로스와 펠로십교회는 지난 한해 300가정을 도와 재정위기에서 구출해 주었다. 이 비상기금은 현재 30여만 달러가 조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