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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진흥/ 저자 박경진

 

한 병사가 2년간 매일 꼼꼼히 적은 개인사지만

절실한 삶의 흔적이 주는 감동의 물결

 

'실천의 해'로 장해놓은 1월1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종말이 왔건만 실천하며 산 것이라곤 과연 무엇이 있느냐.  뚜렷하게 해놓은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구호도, 계획도 모두 유명무실한 게 아닌가.  다만 잘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실천해 보려고 무던히 노력해왔다는 것. 그 노력의 결과는 오로지 하나님의 뜻이라고 본다.”
-12월 26일의 일기 중에서

 

TV에서 군생활을 다룬 ‘진짜사나이’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1968년도의 군인의 삶을 보여주는 진짜 ‘병영일기’가 출간됐다.

 

저자는 달력으로 유명한 진흥문화사 설립자요 회장인 박경진 장로.


저자 박경진 장로는 태어날 때부터 눈 하나가 떠지지 않는 외눈박이 장애자로 태어나 정상 입대가 불가했지만 신체검사에서 어처구니없게도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유보 상태로 판정됐다.  15일을 아무 할 일 없이 기다리던 저자는 차라리 군입대를 자청, 1966년 10월 25일 집을 출발, 논산 훈련소에서 6주간 훈련을 마치고 연말에 최전방 부대로 배치됐다.

신병생활을 하던 1967년에는 일기를 쓸 엄두조차 내지 못했으나 이 후 2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병영일기를 썼다고 한다.  

 

이 작품은 이후 1969년 10월 23일 제대할 때까지 빠지지 않고 썼던 그의 병영일기 중 196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일기를 47년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져 현역에서 은퇴한 지금까지도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고 있다고 한다.


진흥장학재단 이사인 최효석 목사는 추천사에서 저자는 “장애자로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입대했지만 군복무는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며, “고철이 용광로를 거쳐 새로운 강철로 변화하듯, 그는 자신의 인생의 비전과 방향을 새롭게 했다.  이 책에는 충분히 가치 있는 인생의 고백이 가득하다”며, 일독을 권했다.


어느-병사의-일기.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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