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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니시므라 유이치 심판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일본인 주심이 내린 페널티킥 선언이 개막적 구설수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이 석연찮은 PK 판정에 분노하고 있다.  많은 언론들과 펜들은 “만약 그게 페널티킥이라면 차라리 농구를 하는 게 낫다”라고 석연찮은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13일 열린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1-3으로 브라질에 역전패한 크로아티아 선수단은 이 판정은 역대 최악의 판정이라면 많은 불만을 쏫아내고 있다.  특히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AP와 ESPN FC 등의 인터뷰에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 심판이 우리와 브라질에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 오늘 심판은 전혀 월드컵에 나올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직접적인 불만을 터뜨렸다.

코바치 감독이 문제 삼은 장면은 1-1 동점이던 후반 26분 벌어졌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크로아티아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의 어깨를 잡았다 놓았는데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일본)이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이다.  그러나 TV 화면에 나오는 장면들을 리뷰해 보면 약간의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파울이 아닌 축구경기에 있어 일반적인 몸싸움에 가깝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 판정으로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브라질 쪽으로 넘어갔고, 결국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1로 이길 수가 있었다. 


이에 대해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저 정도의 몸싸움을 허용하지 않으면 축구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고,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이 정도에 페널티킥을 선언하면 코너킥 상황에서도 전부 페널티킥을 줘야 한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사자인 로브렌은 “이런 식이라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브라질에 그냥 주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월드컵 최악의 오심 판정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흥미롭게도 경찰관 출신인 니시무라 주심은 4년 전 남아공 대회에서 브라질 국민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었다. 당시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8강전 주심으로 나섰던 니시무라 심판은 후반전에 브라질 수비수 펠리피 멜루에게 레드카드를 빼 들었고, 10명이 싸운 브라질은 결국 네덜란드에 패했던 쓰라린 기억이 이번에는 뒤바뀐 것이 아이로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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