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사회>
저자 강수돌 박사
'삶의 핵심은 경쟁이 아니라 사랑이다'
현대인들은 삶 속에서 직면하는 생존경쟁을 당연히 그리고 저항 없이 받아드린다.
경쟁이 생존의 가치가 되어 승패를 가름짓는 당연한 도구가 된 현대인들에게 저자는 <팔꿈치 사회>라고
말하며, 경쟁의 다각적 의미를 사회학적인 담론에 편입시켜,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우리 사회의 경쟁의
기원, 그에서 오는 순기능과 부작용을 짚어내고 있다.
저자 강수돌 박사는 “팔꿈치 사회”인 한국의 사회체제를 규정하고 강제하는 “경쟁”의 다층적의미를
사회학적 담론에 편입, 심층적으로 분석하면서 우리 사회의 경쟁의 기원과 그 기능내지 부작용, 그리
고 경쟁에 내재된 현대인들의 이데올로기와 무의식을 정치, 경제, 사회, 권력과의 연관관계 속에서 탐
문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평을 받고 있다.
강 박사는 특히 한국사회의 치열한 경쟁구조를 “팔꿈치 사회”라는 용어로 설명하면서 사람들은 자본이
강제하는 생존경쟁을 마치 자신들의 삶의 논리인 것처럼 굳게 받아드리는데, 이것을 “경쟁의 내면화”
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러면서 모든 개인은 처음부터 “공통체적 개인일 수밖에 없으며, 서로 소통하고
단결하면 ”공동체의 희망“은 얼마든지 이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박사는 이미 선구적으로 현재의 경쟁시스템은 한계에 왔다고 전제, “우리 인생살이의 핵심은
경쟁이 아니라 사랑”이라며 “아들아 너랑 살아서 참 기쁘구나!”라는 아들에게 보내는 진솔한 편지 속에서
‘팔꿈치 사회’의 문제를 확실히 경고하며, 이를 교정하는 작은 실천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