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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새 한 마리가 보인다.외로운 잿빛 바다와 하늘 사이에서 홀로 서 있는...
어찌 보면 고고한 것 같기도 하고...무심한 듯하기도 하고...
물론 새를 찍으려 했으나 바다와 하늘이 더 아름다워 새는 포커스에서 비껴났다.
그래도 녀석은 움직이지 않았다. 슬퍼하지도 않고...포커스에서 벗어난 삶, 그리 슬픈 건 아닌가 보다.
[조영숙 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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