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컬한 성공 교육보다 변화와 도전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는 3일 한인가정상담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료 부모 교육 세미나 '미취학 아동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카니 정 조 소장이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좌로부터 카니 정 조 소장, 본사 칼럼위원 수잔 정 박사, 3가초등학교 교장 수지 오 박사, 한인가정상담소 로렌 권 부모교육 카운슬러, 한인가정상담소 고나영 차일드케어센터 매니저).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는 오는 22일(토)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12시 한인가정상담소 세미나실에서 '미취학 아동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1996년을 시작으로 올해 18년째를 맞이하는 한인가정상담소의 'Readiness for School' 교육 프로그램은 한인 이민가정의 미취학 아동들 및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온 전통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HSBC 은행의 후원으로 LA 지역의 학부모들을 초청,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그 외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카니 정 조 소장은 "최근 많은 정신건강 및 문화적응의 주된 내용으로 아동발달, 사회적, 심리학적 관점에서 이야기 되고 있는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어려운 점과 궁금한 점들을 모아 3주 시리즈의 교육을 준비했다"며, "자녀들이 자라면서 겪는 환경적인 변화들과 여러 도전적인 과제들 앞에서 잘 적응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자라온 조국과 달리 다른 문화와 제도, 언어권에서 자녀를 키우며 겪는 한인 부모님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니 한인 부모님들과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교육하는 교육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시: 2월 22일, 3월 1일, 8일(3주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강사: 수잔 정 박사(소아과 전문의)-아동들의 발달에 있어 많은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정신건강 관련 문제
수지 오 박사(3가초등학교 교장)-새로이 바뀌는 미국 초등학교 교육평가
로렌 권 상담사(한인가정상담소 부모교육 담당)-자신감 있는 자녀로 양육하기
▷등록: 무료(필히 사전 등록), 간단한 아침 간식 제공
▶문의: (213)235-4842 찰스 류
▲소아정신과 전문의 수잔 정 박사가 준비해온 차트를 가리키며 취학 전 아동의 조기교육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송금관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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